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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세 소년의 옛 정석

<본선 32강전> ○·원성진 9단 ●·리쉬안하오 4단











제2보(14~27)=한국에선 성씨 중에 김(金)씨가 가장 많지만 세계적으로는 이(李)씨가 가장 많다는 보고가 있다. 중국에 이씨가 많기 때문이라는데 그래서 삼성화재배 32강에 오른 기사 중 이씨를 세어보니 5명이다. 한국의 이창호-이세돌-이영구, 그리고 중국의 리저(李喆)와 리쉬안하오(李軒豪). 그 다음은 박(朴)씨가 4명. 김씨가 3명이다. 중국에 많다는 왕(王)씨와 진(陳)씨는 딱 한 명씩이다. 이번 32강엔 박문요와 송용혜, 두 조선족 기사도 올라왔다. 잘생긴 남녀, 송용혜(19)와 김지석(22)의 대국은 한 폭의 그림 같아 카메라 플래시가 집중되기도 했다.



 흑▲로 뛰기까지 70~80년대에 흔히 보던 그림이다. 사라진 정석이구나 싶었는데 16세 리쉬안하오가 들고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 원성진 9단은 곧장 14로 찌른 뒤 16으로 끊었다. 축이 유리하기 때문에 결행할 수 있는 것. ‘참고도1’을 보면 흑1로 잡는 것은 A의 축이 나빠 당장은 무리다. 백8까지 막혀 수상전이 불리하다. 그러나 A의 축은 언제든 화근이 될 수 있다. 흑17 때 바로 18로 잡아버린 것은 그 이유다. 원 9단이 24로 한 번 더 민 것도 축과 관련이 있다. ‘참고도2’ 백1이 보통이지만 축이 좋은 흑은 곧장 2로 붙여온다.



박치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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