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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한방 쓰는 양희종·김태술 … 인삼공사의 든든한 배경





프로농구 시범경기, SK제압



양희종



KGC인삼공사가 양희종(27·1m95㎝)과 김태술(27·1m80㎝)의 콤비플레이에 춤을 추고 있다. 두 동갑내기 콤비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범경기 서울 SK와 경기에서 93-88 승리를 이끌어낸 주역이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김태술의 어시스트가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에는 양희종의 슛이 터져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19득점을 올린 양희종은 4쿼터에만 7점을 넣었다. 특히 마지막 3분간 자유투로만 5점을 뽑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우정을 쌓은 둘은 2008년 졸업 후 3년 만에 한 팀에서 다시 만났다. 양희종이 KT&G(인삼공사의 전신)로, 김태술은 SK로 입단했다. 2009년 김태술이 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된 뒤 양희종과 재회했지만 양희종은 곧바로 상무로 입대했다. 2년 뒤 양희종과 콤비를 이룰 생각에 김태술도 공익근무 신청을 했다.



 마침내 두 친구는 2011시즌 한 코트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같은 방을 쓰며 우정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양희종은 “태술이의 패스를 받으면 슛을 하기가 한결 편하다. 내가 원하는 타이밍을 알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같은 방을 쓰면서 더 많이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술은 “아직은 좀 더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 2라운드쯤 되면 콤비플레이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거들었다.



 KGC인삼공사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4쿼터 중반부터 시소게임이 됐다. 2쿼터 종반 KGC인삼공사가 47-19, 28점 차로 앞서갔지만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80-80 동점이 됐다.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센터 로드니 화이트가 25점으로 득점을 이끌었다.



 이상범 KGC인삼공사 감독은 “선수들에게 모든 걸 맡겨본 경기였다. 다양한 조합을 시험해봤다. 선수들이 위기를 잘 넘겨줬다. 양희종과 김태술의 콤비가 점점 살아가고 있다. 특히 양희종의 슛감각이 좋아졌다. 기대가 크다”고 했다.



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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