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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선 가을단풍 통통통 뮤직트레인’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신청곡 듣고 울긋불긋 단풍 보니 어느새 ‘가을역’에







청명한 하늘 아래 곱게 물든 단풍은 가을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짙은 녹음을 벗어던지고 울긋불긋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산을 즐기러 떠나는 여행객들이 부쩍늘었다. 이들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을 준비했다. 가을단풍과 어울리는 빨간색으로 외관을 단장한 환상선 가을단풍 통통통 뮤직트레인을 타고 올 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여행의 낭만은 여행지에서만 즐기는 게 아니다. 오고 가는 열차 안에서 대화와 음악을 즐기며 여행의 흥취에 젖어들게 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환상선 가을단풍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관광객이 여행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열차 외관은 동심을 자극하는 빨간색의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동화의 나라로 향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 여행객의 마음을 한층 설레게 만들어준다. 객실 모습도화려하다. 알록달록한 풍선과 리본으로 형형색색 꾸몄다. 열차가 출발하면 객실은 음악으로 가득찬다. 승객의 신청곡을 받아틀어주는 DJ가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라이브 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열차가 목적지로 향하는 단순한 운행 수단이 아니라 여행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셈이다.



코레일을 타고 떠나는 환상선 가을단풍통통통 뮤직트레인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운행한다. 오전 6시 50분 서울역에 집결해 7시 23분에 출발하는 기차는 제일 먼저 ‘추전역’으로 향한다. 대한민국하늘 아래 가장 높은 역으로 유명한 추전역에 도착하면 열차는 30분 간 정차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기차역에서 숨을 한번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청량한 가을을 온 몸 가득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해발 855m’라는 글귀가 새겨진 석비 앞에서 추전역을 둘러싼 울긋불긋한 산들을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한다.



추전역에서 40분여를 달리면 두 번째 목적지인 ‘승부역’이 나온다. 승부역은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역’이다.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역사 앞 석비가 제일 먼저 방문객을 반겨준다.



승부역 가는 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 이야기가 있는 10대 문화생태탐방로’ 중 ‘사랑과 낭만, 사색의 테마길’인 만큼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환상선 가을단풍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오후1시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승부역에 정차해, 승부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여행객들을 배려한다. 세월교라 이름 붙은 아담한 다리를 건너, 시속의 풍경 같은 비룡산까지의 산책길을 따라가며 고즈넉한 승부역의 가을을 마음껏 감상해보자.



승부역에서 1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인삼 향기가 풍기는 영주시 ‘풍기역’이다.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풍기 인삼만을왕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인삼 재배지로서 유명하다. 풍기역에 정차해있는 자유시간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먹거리는 30년간 영주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풍기의 명물 ‘정(情)도너츠’다. 영주 특산물인 생강과 찹쌀로 만든 웰빙 생강도너츠의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현재 인삼, 허브, 들깨 등 다양한 맛의 퓨전도너츠까지 출시됐다고 하니 참고해두자.



오후 5시 55분경, 열차는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한다. 상행선에서도 환상선가을단풍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열차 안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아쉬움을 덜어준다. 하루 종일 가을을 만끽한 환상선 가을단풍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21시 서울역에 도착하여 여행을 마무리한다.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대표전화 1544-7755



[사진설명]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가을산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한 ‘환상선 가을 단풍 통통통 뮤직 트레인’의 외관과 내부 객실의 모습.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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