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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늙은 일본, 젊은 중국

<본선 32강전> ○·원성진 9단 ●·리쉬안하오 4단











제1보(1~13)=이번 삼성화재배를 기점으로 1990년대 출생 기사들이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나이 어린 강자들은 입단 연령이 늦은 한국보다 중국에 훨씬 많다.



이 점은 향후 한국과 중국의 대결에서 ‘중국 우세’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원성진 9단이 속한 G조는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과 왕타오 4단, 그리고 리쉬안하오 4단까지 4명이다. “비교적 약한 조”라는 평가를 받은 것은 유키 9단 때문이다.



일본 기사는 장쉬나 이야마 유타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약자 대접을 받는다. 리쉬안하오는 95년생, 왕타오는 90년생. 원성진은 85년생이고 유키는 72년생이다. 일본은 늙었고 중국은 젊다. 한때 명성을 날렸던 관서의 강자 유키보다 이름도 생경한 리쉬안하오가 무조건 강해 보인다.



 원성진과 첫판에 맞붙은 리쉬안하오의 이력을 보니 제법 화려하다. BC카드배 32강에 올라 김지석 7단에게 2집반 패. 허영호 9단에겐 반집 패. 그러나 삼성화재배 예선 결승에선 안성준 3단에게 1집반 승. 불계가 없는 것은 끈기 있는 기풍이란 의미일까.



 빈 귀를 놔둔 채 걸쳐간 원성진 9단의 백4가 꽤 자극적인데도 리쉬안하오는 11까지 차분히 받아둔다. 9는 최근엔 ‘참고도’처럼 1에 두는 수가 유행이다. 그러나 어린 리쉬안하오는 의외로 옛 정석을 두고 있다.



박치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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