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 모임 회장에 … 2014년 세계법과학회 총회도 유치





정희선 국과수 원장, 아시아인 첫 국제 법독성학회장 당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희선(56·사진) 원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법독성학회(TIAFT,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orensic Toxicologists)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제법독성학회는 1963년 영국·미국 학자들이 독극물에 대한 법과학적 연구를 위해 만든 학술단체다. 현재 50개국의 국립법과학연구소 연구원·교수·수사관 등 14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정 원장은 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이 학회의 제5회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학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14년부터 3년이다. 다음은 정 원장과 일문일답.



 - 국제법독성학회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마약 문제는 강력범죄와 얽히면서 국제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약 중독자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늘면서 과학적인 마약퇴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아시아인 최초로 당선됐는데.



 “2002년부터 아시아인으로선 유일하게 학회 집행위원으로 일해왔다. 그동안 일하면서 쌓은 신뢰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학회 임원단은 회장, 전임 회장, 사무총장, 재무이사, 집행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되는데, 2008년부터 사무총장을 했다.”



 - 2014년 세계법과학회 총회 유치에도 성공했다고 들었다.



 “세계법과학회는 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열린다. 호주·이집트·브라질과 경쟁해서 유치권을 가져왔다. 그동안 서래마을 영아살해 사건, 동남아·뉴질랜드 지진피해 현장 파견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로 국제사회에 신뢰가 많이 쌓인 것 같다. 또 지난해 G20 회의의 성공적 개최도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 같다.”



- 앞으로 포부는.



 “국제법독성학회장 활동은 세계법과학회 유치와 함께 2015년 ‘설립 60주년’을 맞는 국과수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학술세미나를 많이 열고, 젊고 똑똑한 법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개발도상국 법과학자 지원 사업에도 힘쓰겠다.”



이지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