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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준비에 여념 없는 고양시장 최성 “개·폐회식, 운동장 아닌 호수공원서 합니다”





[JMnet 지역 기자들이 만난 사람들]





인구 96만 명으로 경기 서북부의 중심도시인 고양시가 한창 바쁘다. 6~12일 열릴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바쁜 사람이 최성(48·민주당) 고양시장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방자치 행정가로 변신했다. 누구보다 사람을 중시한다. 그래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사람 중심의 시민 제일주의 시정을 구현한다는 게 목표다. 이 같은 시정 운영을 평가받아 지난달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 ‘2011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공공 글로벌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글로벌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은 처음인데.



 “올 초 열린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통해 1000만 달러 수출계약과 8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달성하는 글로벌 경영 성과를 올렸다.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 지원 같은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치며 고양시를 신한류 문화예술 도시로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린 점 등을 평가받은 것 같다.”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 개·폐회식에 관심이 쏠리는데.



 “사상 최초로 스타디움 개·폐회식을 탈피했다. 대신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을 개최한다.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간, 전국체전 사상 최초의 시민참여형 축제로 연다. 그동안 오랜 전통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전국체전을 사랑받는 축제로 돌려놓을 계획이다.”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개·폐회식 내용이 궁금하다.



 “고양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난타’ 연출가인 송승환씨가 총감독을 맡아 도미노쇼, 멀티미디어쇼, 안성 바우덕이 공연, K-팝 콘서트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5개 종목(정식 42개·시범 3개) 가운데 축구, 야구, 세팍타크로, 육상, 수영, 역도, 보디빌딩, 테니스, 체조, 스쿼시 등 10개 정식종목과 암벽 등반 1개 시범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체전 준비는 잘돼 가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시민 서포터스’ 96개 단체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경기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지 않고 응원하며 참가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줄 것이다. 자원봉사자도 1656명을 선발하려 했는데 1815명의 시민들이 신청해 예비 자원봉사자까지 확보하는 수확을 거뒀다. 이들은 안내, 급수 지원, 환경미화, 교통, 행사 지원, 미아 보호 등 각 분야에서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10월 한 달간 전국체전과 문화제 등 15가지 축제가 어우러진 ‘2011 고양 글로벌문화대축제’가 열리는데.



 “전국체전 기간인 7∼9일 호수공원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 경기장 주변 거리에서 63개 공연 단체, 800여 명이 참여해 모두 187회 거리공연을 하는 호수예술축제가 열린다. 호수공원을 직접 무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독일 극단 타이타닉의 작품 ‘타이타닉(Titanic)’은 압권이다. 이 작품은 매회 35t에 달하는 엄청난 물 폭탄을 쏟아 부으며 관객들에게 대형 야외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자유참가작 형태로 58개 단체가 선보이는 마임, 무용, 연극, 인형극, 뮤지컬, 전통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다른 볼 만한 문화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고양시 전통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도 7∼9일 행주산성과 고양어울림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유제와 승전의식 등 전통행사와 줄타기 세계명인전, 남미와 아프리카의 월드타악 공연 등도 마련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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