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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몰고 쇼핑하다 사진 찍힌 미셸





모자에 선글라스 쓰고 마트 들러
AP통신 기자 빼곤 아무도 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할인매장 ‘타깃’에서 물건을 산 뒤 쇼핑 카트를 밀고 있다. 선글라스와 나이키 야구 모자를 쓴 미셸은 이날 직접 카트를 몰고 다니며 30여 분간 쇼핑을 즐겼다. [알렉산드리아 AP=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낮(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중저가 할인제품 매장 ‘타깃(Target)’에 회색 나이키 야구 모자를 눌러쓴 중년의 흑인 여성이 나타났다. 꽃무늬 셔츠에 선글라스를 쓴 여성은 직접 카트를 몰고 다니며 30~40분 동안 쇼핑을 즐겼다. AP통신 사진기자가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아무도 신원을 알 수 없었던 이 여성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였다.



 AP에 따르면 이날 편안한 쇼핑객 복장 차림의 백악관 경호원들이 30분 전 먼저 매장에 도착했다. 미셸은 그 뒤 여성 경호원과 함께 도착해 쇼핑을 시작했다. 카트를 모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쇼핑객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백악관 측은 몇 시간 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퍼스트레이디라도 백악관 문 밖에 나가 볼일을 보거나 식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미셸이 구입한 물품이 무엇인지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미셸은 지난 5월에도 타깃을 가려다 쇼핑객의 불편을 우려해 포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셸은 2008년 대선 캠페인 당시 “나는 타깃을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적이 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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