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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세계 사형집행국 3위" 1위는…美 포린 폴리시







사진=중앙포토



북한이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형을 가장 많이 집행하는 나라로 선정됐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1위는 중국, 2위는 이란이었다.



23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포린 폴리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북한은 지난해 60건의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수는 추산이 어렵다"며 "대규모 강제 수용소로 보내진 후 질병과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포함할 경우 그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포린 폴리시는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발표를 인용, "북한에서는 국가와 인민에 대한 반역이 사형에 해당되며, 법으로 사형에 해당하지 않는 죄목에 대해서도 종종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한국의 한 지원단체와 국제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북한의 한 공장 책임자가 운동장에서 15만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총살형을 당했다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최다 사형집행국으로 꼽힌 중국은 정확한 사형집행 건수를 집계하기 어렵지만 지난해만 수천 명이 사형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포린 폴리시는 전했다. 2위인 이란은 지난 해 252명이 사형됐고, 북한에 이어 4위를 차지한 예멘은 53명이 사형됐다.



미국은 서방 민주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3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포린 폴리시는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형이 선고됐지만 끝까지 무죄를 주장한 흑인 사형수 트로이 데이비스에 대한 사형이 최근 집행돼 미국 내에서는 사형제도 폐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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