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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보선 앞두고 “저축은행 비리와 전쟁”





한상대(사진) 검찰총장이 다음 달 재·보선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사회기강이 해이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검찰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총장은 2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전국 26개 검찰청 특수사건 전담 부장검사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특수부장회의’ 훈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고질적인 부정부패가 남아 있고, 국민 대다수가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부패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부정부패와의 전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한 총장이 취임한 뒤 처음 열린 전국 단위 검찰회의다. 이날 한 총장의 주문은 다음 달 치러지는 10·26 재·보선과 내년 총선, 대선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부정부패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검찰은 또 7개 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을 구성키로 했다. 한 총장은 “ 이번 기회에 금융계에 만연돼 있는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다시는 비리의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한상대
(韓相大)
[現] 대검찰청 검찰총장(제38대)
19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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