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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300S-9





미국프로야구에 ‘철벽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42·뉴욕 양키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임창용(35·야쿠르트·사진)이 있다.

 리베라는 20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통산 602세이브째를 따냈다. 트레버 호프먼(2010년 은퇴)이 지난해 작성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601개)을 넘어섰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 마무리투수 자리에 오른 임창용도 대기록을 향해 진군 중이다. 사상 첫 한·일 통산 300세이브다. 임창용은 1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해 안에 300세이브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1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한·일 통산 291번째 세이브다. 그는 이미 선동열(230세이브·한국 132+일본 98)과 구대성(224세이브·한국 214+일본 10)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임창용은 올 시즌 팀의 남은 25경기에서 9세이브를 추가하면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다다른다.

 한여름의 위기를 이겨낸 결과다. 임창용은 지난달 14일 훈련 중 허리 통증을 느껴 열흘간 2군에 내려갔다. 그러나 이달 들어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구위와 제구력이 살아나며 6개의 세이브를 수확했다.

 한국프로야구 최다 세이브 기록은 김용수(전 LG)가 세운 227개다. 임창용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세이브 행진을 하고 있다. 국내 세이브(168개)로는 역대 5위이고, 일본에서는 한국인 최다 세이브(123개)를 기록 중이다.

 임창용은 “올해 팀 성적(센트럴리그 1위)이 좋다 보니 불펜에서 대기하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 우리 팀 타선이 7회 이후 득점을 하는 경우가 많아 거의 매일 몸을 풀었다. 3점 차 이내에서 대기하다가 점수 차가 벌어져 쉬는 날이 많다. 반대로 지고 있다가 막판에 역전해 갑자기 등판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35·오릭스)은 20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2회 말 시즌 13호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아치로 9월 들어 5개의 홈런을 추가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릭스는 2-1로 이겼다. 임창용은 이날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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