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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 부족 아시아 최악" 美 농무부 보고서







평안북도 향산군의 한 유치원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세계식량계획(WFP)의 원조 식량으로 만든 밥을 먹고 있다. [사진=AP]



북한이 아시아에서 최악의 식량 부족 국가로 꼽혔다. 미국 정부가 해외 식량 원조를 결정하는 데 쓰이는 농무부의 '식량안보평가 2011~2021' 보고서에서다.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의 스테이시 로슨 연구원은 "식량농업기구(FAO)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100㎈의 영양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의 영양분 섭취는 권장량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아시아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농무부의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굶주리는 77개 국가의 식량 상황을 분석했다. 굶주리는 주민 수와 영양분 섭취량, 식량부족분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식량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를 평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이 비료나 연료, 농기구 부족과 함께 잘못된 정책과 경제체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잘못된 농업 정책을 고집하는 한 심각한 식량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워낙 오랫동안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기에 그나마 올해는 견딜만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통일부가 19일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에게 제출한 '북한 쌀 비축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7월말 현재 20만여t으로 집계됐다. 통일부는 "북한은 만성적으로 식량이 부족하지만 올해 특별히 더 어려운 것은 아니고 감내할만한 수준"이라며 "북한 당국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이나 사치품 구입 등에 드는 비용을 식량수입에 투입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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