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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서해 상공 첫 공중 급유






지난 1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아래)가 미 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연료를 받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16일 시작돼 30일까지 서해 상공에서 2주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우리 영공에서 이뤄지는 첫 공중급유 훈련이다. 우리 공군 F-15K 및 KF-16 조종사 16명과 미 공군 교관 조종사 9명이 참가한다. 공군은 “유사시 미 공군 공중급유기의 재급유를 받을 경우 우리 전투기가 한반도 전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전투기의 체공 시간도 두 배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료 대신 정밀유도무기를 더 탑재하고 출격할 수 있다. 공군은 향후 6개월마다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기지에서 출발한 KC-135는 보잉사가 제작한 미 공군 주력 공중급유기다. 길이 41m, 높이 11.5m, 상승고도 1만2000m, 최대 이륙 중량145t, 최대속도 시속 966㎞다. 최대 12만L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고 분당 1350L까지 급유가 가능하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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