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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250대 분량 한 번에 운송” “시간 더 걸려 경제성 떨어져”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이 다목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수 예방은 물론 인천항의 일부 기능을 분담하고 고속도로의 물동량을 흡수해 내륙 교통난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하효과 기대 반 우려 반

 수자원공사 측은 “경인아라뱃길을 통하면 트럭 250대 분량의 육상 교통량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한 데다 주변에 송도·청라국제도시 등이 있어 수도권의 관광·레저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강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통 이후 아라뱃길 사업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는 선적·하역·갑문 통과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차로 운송할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선박이 운항하는 아라뱃길의 주운수로는 18㎞에 불과해 차로 옮기면 30분도 채 안 되는 구간이다. 또 폭이 좁아 대형 선박을 띄울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서울환경연합 염형철 사무처장은 “바다에서 온 배에서 다시 강을 다니는 배로 화물을 옮겨 싣고 18㎞를 가는 것은 비경제적”이라며 “운항할 수 있는 배가 작고 속도가 느려 한강에서 직접 배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 여객 수요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아라뱃길건설사업단 김현철 팀장은 “아라뱃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개통 되면 기존 수요뿐 아니라 새로운 관광 및 물류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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