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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건설 “동원그룹 피인수설 허위공시로 피해”

중소건설사인 삼전건설이 19일 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허위 인수합병(M&A) 공시로 피해를 봤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인수회사 직접 거명 안 했으나
삼전건설 재무상태와 일치해
M&A관련 협상 전무 … 법적 대응”
동원 “두 회사 사이 오해서 비롯”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지난 15일 낸 ‘제19회차 무보증사채를 발행’ 공시가 논란의 발단이 됐다. 동원 측은 공시에서 사채 발행으로 유입되는 자금 500억원 가운데 325억원을 기타자금으로, 동원그룹이 인수 검토 중인 건설업체와 급식업체의 인수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건설업체와 급식업체의 2009년, 2010년 요약 재무상태 표와 인수 일정을 함께 공시했다.



 이에 대해 삼전건설 측은 “비록 공시에서 회사명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으나 재무상태 표에서 적시한 자산, 부채, 자본, 매출액, 영업이익이 일치하는 회사는 건설업체 가운데 삼전건설밖에 없다”며 “이는 간단한 검색으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공시를 토대로 17일 일부 언론에 ‘동원, 삼전건설·○○유통 인수 추진’이라는 기사가 나가자 동원 측은 “현재로서는 인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삼전건설은 “현재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어떤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공시에 인수 일정으로 언급된 2011년 8월 인수제안 접수 사실 자체가 없었고 2011년 12월 말 정밀실사와 인수완료 예정이라는 것도 허위”라고 주장했다. 삼전건설은 “회사 내부에서 임직원의 심각한 동요가 있고 추진 중인 사업 컨소시엄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앞으로 금감원에 허위공시 사실을 알리고 법적 소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 관계자는 “ 주관사를 통해 (M&A를) 검토했다”며 “두 회사 사이에 오해가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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