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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가 몸 풀면 상대팀은 좌절한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Mariano Rivera·41·사진)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리베라는 18일(한국시간)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앞선 9회 말 등판,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시즌 42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로써 통산 601세이브를 기록한 그는 트레버 호프만(Trevor Hoffman ·2010년 은퇴)이 지난해 작성한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리베라는 1995년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 때만 해도 선발 투수였다. 그러나 첫해 5승3패 평균자책점 5.51로 평범한 성적을 남긴 뒤 이듬해 셋업맨으로 전환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았다. 이후 현재까지 통산 75승57패 601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로 메이저리그 140년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팬들은 그에게 ‘양키스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팀 승리’ 임무를 완수하기 때문이다.

 시속 97마일(156㎞)의 직구와 방망이를 부러뜨릴 정도로 위력적인 컷 패스트볼(152㎞), 뛰어난 컨트롤로 타자를 요리한다. 위기를 맞아도 대단히 침착하다. 두 자릿수 블론 세이브(세이브 기회에서 동점 내지 역전을 허용하는 일)를 기록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가장 많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해는 2001년(7개)이었다.

 리베라는 20일 시작되는 홈 7연전에서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내게 특별한 경기는 아니었다. 지금은 지구 1위 다툼을 하는 팀 성적이 중요하다. 이렇게 관심 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홈에서 기록을 작성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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