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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라디오 진행 하차 “심신 고갈 … 외압 없었다”

‘시골의사’ 박경철(47·사진)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3년간 맡아온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박 원장은 16일 오전 KBS2 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2부 오프닝 코멘트에서 “사람은 떠날 자리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자신의 트위터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함께 최근 전국을 돌며 ‘청춘콘서트’를 진행했었다.



  박 원장은 이날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10년간 MBN에서 TV 프로그램 2개를 진행해왔고, 3년간 라디오를 진행했다. 외도치고는 길었다”며 “지난 3개월간 청춘콘서트와 책 집필까지 겹쳐져 체력적·정신적으로 완전히 고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 20분밖에 자지 못한 적도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건강한 비판자 역할을 하지 못하고 관성적인 방송을 하게 됐다”며 “청취자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추석연휴 동안 고민하다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일부에서 불거진 외압설에 대해 “처음에는 놀랐지만 웃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물론 건강한 견제를 하다보니 아슬아슬한 고비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공영방송에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여행 등을 하며 재충전할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2008년 11월부터 3년간 이 프로그램을 끌어온 그는 17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한편 KBS는 가수 겸 증권 애널리스트 김광진씨를 ‘경제포커스’의 새 진행자로 결정했다. 히트곡 ‘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김씨는 과거 동부자산운용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름을 날린 전문 애널리스트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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