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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소선 여사 훈장 추서 않기로





“탁월한 민주화 공적 없어





고 전태일 어머니로 지난 3일 별세한 이소선(81·사진) 여사에 대한 국민훈장 추서가 무산됐다. 행정안전부 하병필 자치행정과장은 14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훈장 추서를 건의해 검토했지만 이 여사가 ‘탁월한 민주화 운동 공적’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훈장을 추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 과장은 또 “‘고 전태일의 어머니’라는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민주화운동에 대한 (개인의) 업적만 보면 훈장을 추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행안부의 ‘2011년 포상 업무 지침’은 사후 국민훈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로 ▶간첩 및 범인 검거 등 긴급 상황에서 남을 돕다 숨져 귀감이 되는 사람▶천재지변·화재 진압 등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다 희생된 사람 ▶생전에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학술 발전 등에 큰 공을 세워 국민적 존경을 받는 사람 등으로 나누고 있다. 이 여사가 해당되는 세 번째 항목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자의적 해석이 가능해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송동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홍보과장은 “훈장 추서를 건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적이 없다”며 “아직 행안부의 결정을 공식적으로 통보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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