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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종욱 울리고 웃기고 … 두산 신나는 4연승





2회 말 어이없는 수비 실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만회
한화, 선두 삼성 6-0으로 꺾어
송지만 개인 통산 1000득점



6일 LG-두산 잠실경기에서 7회 초 LG의 이병규가 두산 양의지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임현동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톱타자 이종욱(31)의 활약 속에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4연승한 6위 두산은 5위 LG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4위 SK와의 승차가 4.5경기 차로 벌어져 4강 복귀 꿈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LG는 남은 정규시즌 22경기 중 두산과 7경기나 치러야 한다. 잠실 라이벌과의 대결이 9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LG는 두산에 최근 4연패하는 등 올 시즌 5승7패로 뒤져 있다.



 이종욱이 두산을 울리고 웃겼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0-0이던 2회 말 수비 실수로 선제점을 내주고 고개를 떨궜다. 1사 1, 3루에서 LG 조인성이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날렸다. 이종욱은 해질 무렵 하늘 빛에 공이 겹치는 바람에 시야에서 타구를 놓쳤다. 이종욱이 멍하니 서 있는 사이 조인성의 타구는 중전안타가 됐고 3루주자 이병규(배번 9)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종욱은 곧바로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했다. 3회 초 두산 공격 때 손시헌의 2루타로 잡은 2사 3루 기회에서 이종욱은 LG 선발 유원상에게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 최준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이종욱은 6회 중전 안타를 때리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2-1로 앞선 8회 두산의 쐐기 득점도 이종욱에게서 시작됐다.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LG의 세 번째 투수 이상열로부터 볼넷을 얻어 나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1사 후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이종욱은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그러나 두산은 계속된 2사 1루 기회에서 김동주와 최준석이 연속 안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이종욱은 이날 4타석 3타수 2안타·1볼넷·1타점을 기록하며 톱타자 임무를 완수했다.



 LG는 또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승부를 그르쳤다. 1-1이던 4회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윤진호가 김현수의 내야 높이 뜬 공을 놓쳐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대구구장에서는 한화가 선두 삼성을 6-0으로 누르고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렸다. 한화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는 0-0으로 팽팽하던 8회 결승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9회 3점 홈런을 보태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삼성은 국내 무대 데뷔 후 4연승 중인 선발 매티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8회부터 투입된 권혁과 정현욱 등 필승 계투조가 무너지며 패배를 안았다. 넥센의 송지만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역대 여섯 번째로 개인 통산 1000득점을 기록했다.



글=신화섭·이형석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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