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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과도위, 트리폴리서 공식업무 시작





정부기관 인수 작업 나서
나토군, 시르테 폭격



25일(현지시간) 리비아 시민군이 트리폴리 남부 아부살림에서 카다피 잔당에게 소련제 ZSU 대공기관총을 쏘고 있다. 아부살림을 비롯한 트리폴리 남부 외곽지역에선 시민군과 카다피 잔당의 총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트리폴리 AFP=연합뉴스]











잘릴 과도위원장



리비아 시민군 세력을 대표하는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수도 트리폴리에 입성했다. NTC 부총리인 알리 알타르후니(Ali Al-Tarhuni)는 25일 오후(현시시간) 트리폴리의 래디슨 호텔에서 “NTC가 트리폴리에서 정부 활동에 공식적으로 착수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포함해 40여 개 국가가 NTC를 리비아의 정부로 인정하고 있다. 알타르후니와 더불어 임시 정부의 국방·내무·법무장관 등 8명의 각료급 인사도 이날 호텔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알타르후니는 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과 마흐무드 지브릴 총리도 조만간 벵가지에서 트리폴리로 옮겨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6일부터 정부 기관 인수와 트리폴리 치안 유지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NTC는 이 호텔에서 매일 한 차례씩 외신 기자들에게 정권 인수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군은 카다피의 고향인 중부도시 시르테를 폭격했다.



 한편 미국은 리비아의 핵물질과 화학무기가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리비아의 핵 프로그램 가운데 위험한 요소는 2009년 모두 폐기됐으며 남은 농축 우라늄은 트리폴리 동쪽 타주라 핵 연구센터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트리폴리=이상언 특파원

서울=이에스더 기자



◆과도국가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카다피 정권을 위해 일하다 전향한 장교들이 주축이 돼 올 3월 5일 리비아 제2 도시 벵가지에 세운 시민군의 대표기구. 카다피 정권 붕괴 뒤 새 민주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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