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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역구 11곳, 18대 총선 득표율보다 낮아

중앙선관위는 24일 ‘주민투표 서울지역 선거구별 투표율’(부재자 투표 제외)을 공개했다. 서울 48개 지역구별로 투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자료다. 한나라당 서울지역 의원들의 ‘경쟁력’이 드러난 셈이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한나라당 지지층이 많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내년 총선 때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서울 48개 지역구 주민투표 분석

 일단 서울의 한나라당 의원 37명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갑 지역(이혜훈 의원·37.1%)이었다. 반면 금천 지역(안형환 의원·19.4%)이 가장 투표율이 낮았다. 최고·최저 투표율 지역 간 두 배 가까이 편차가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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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총선 때 전체 유권자 대비 한나라당 후보들이 얻은 득표율과 이번 주민투표의 투표율을 비교하면 전반적으론 상승했으나 떨어진 곳도 11곳이나 됐다. 투표율이 떨어진 곳은 동대문을(홍준표), 동대문갑(장광근), 서대문갑(이성헌), 서대문을(정두언), 성동을(김동성), 동작을(정몽준), 관악갑(김성식), 양천을(김용태), 종로(박진), 영등포을(권영세), 성북갑(정태근) 등이다.



 한나라당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지역에서 얻은 득표수는 모두 183만4534표(전체 유권자 대비 22.4%)였다. 그런데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참여자는 215만9095명으로 전체 유권자 대비 25.7%다. 총선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투표를 했다는 걸 근거로 여권 일각에선 “이번 주민투표는 내용면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리서치앤리서치의 배종찬 본부장은 “선거전 각종 투표율 예측조사에서 투표장에 반드시 가겠다고 한 사람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층은 65% 내외, 무당파층이 25% 내외, 민주당 지지층이 7% 안팎, 민노당·진보신당 지지층이 3% 내외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투표한 사람의 다수가 한나라당 지지층일 수는 있지만 100%가 한나라당 지지층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얻은 투표율에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가 불가피하며,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18대 총선 때 전체 유권자 대비 득표율보다 이번에 투표율이 떨어진 11개 지역구나 투표율이 거의 같은 지역 4곳은 ‘노란 불’이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투표율이 1%포인트 이내로 오른 곳은 도봉을(김선동), 광진갑(권택기), 강서갑(구상찬), 금천 등 4곳이다.



김정하·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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