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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 ‘3만~9만원대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레드 와인’

‘반피 센티네 2008’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3만~4만9900원(40종)’의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레드 와인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반피 키안티 2009’. ‘자코모 마렌고 키안티 레 토르나이에 2006’이 3위였다. ‘5만~9만9000원(100종)’의 토스카나산 레드 와인 중에서는 ‘올레안드로 키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2003’이 1위에 올랐다. 기존 이탈리아산을 뛰어넘는다는 의미의 ‘수퍼 투스칸’ 와인으로 유명한 세나토이오 와이너리의 와인이다. ‘라 라시나 로소 디 몬탈치노 2006’이 2위를, ‘카프릴리 로소 디 몬탈치노 2006’과 ‘캄포 디 사소 인솔리오 델 칭걀레 2007’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는 와인소매 전문기업인 와인나라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9회 와인 컨슈머리포트’의 결과다. 이번 와인 컨슈머리포트의 주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레드 와인(3만~9만9900원)이었다. 지난 7월부터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이탈리아 와인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평가는 시음자들에게 각 와인의 가격대를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4만9900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종합 1, 2위를 차지한 ‘반피 센티네 2008’과 ‘반피 키안티 2009’ 등은 5만~9만9000원의 종합 10위권에 해당하는 85점대의 점수를 얻어 가격대를 뛰어넘는 맛을 자랑했다. 이번 평가에는 와인 전문가 16명과 애호가 16명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반피 센티네 2008’ 5만~9만원대 맛과 향 지녀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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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와인 많아(3만~4만9900원)=4만원대인 ‘반피 센티네 2008’과 ‘반피 키안티 2009’는 5만원대 이상의 맛과 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두 와인 모두 이탈리아 토착 포도품종인 산지오베제를 주종으로 담근 것들이다. 생산자인 ‘카스텔로 반피(Castello Banfi)’사는 1950년대 당시 미국 최대의 와인 수입사였던 반피(Banfi)사가 1978년 이탈리아 몬탈치노 지역에서 세운 회사다. 이 회사의 와인 중 세 가지가 3만~4만9900원대의 종합 10위권에 들었다. 와인나라 박민숙 과장은 “반피사는 토스카나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업체로 특히 중저가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자코모 마렌고 키안티 레 토르나이에 2006’이 차지했다. 자코모 마렌고 와이너리는 전체 와인을 유기농법으로만 만든다. ‘포지오 알라 구아르디아 2007’은 4위. 우아하고 진한 자줏빛을 띤다. 출시 후 미국 뉴욕에서만 5만 병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진 ‘비비 그래츠 카사마타 로소 2010’과 토스카나 지역의 대표 와인 메이커인 루피노의 ‘루피노 일 두칼레 토스카나 로소 2008’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와인 생산자인 ‘비비 그래츠’는 와인을 발효시킬 때 사용하는 오크통을 눕혀놓지 않고 세로로 세워서 양조하는 ‘테스타마타’라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토리아 디 바스치아노 키안티 루피나 2008’이 7위. 풍부한 과일향이 무기다. 8위에는 ‘반피 콜 디 사소 카베르네 소비뇽&산지오베제 2009’가 올랐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과일의 달콤함과 꽃향기가 잘 어우러진 미디엄 보디의 와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테누타 사소 레갈레 메를로 2008’과 ‘산 펠리체 테누타 페롤라 마렘마 토스카나 2006’이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 중·고가형 와인 간 경쟁 치열(5만~9만9000원)=100종에 달하는 와인이 경합을 펼친 만큼 순위권을 향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 가격대 종합평가 1위인 ‘올레안드로 키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2003(86.93점)’과 10위인 ‘산 펠리체 일 그리지오 키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2007(85.82점)’의 점수 차가 1.11점에 그쳤다. 1위인 ‘올레안드로 키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2003’은 바닐라와 계피, 코코아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졌다. 2001년 빈티지는 로버트 파커에게서 95점을 받았다. 2위는 ‘라 라시나 로소 디 몬탈치노 2006’이 차지했다. 강하지 않은 타닌과 적절한 산도가 조화를 이뤄 오랜 숙성을 거치지 않고도 좋은 맛을 내는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와인을 숙성시킬 때 효모를 넣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카프릴리 와이너리의 ‘카프릴리 로소 디 몬탈치노 2006’과 ‘캄포 디 사소 인솔리오 델 칭걀레 2007’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캄포 디 사소’는 ‘돌 벌판’이란 뜻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거장인 로도비코 안티노리(Lodovico Antinori)가 1994년 세운 와인회사다. 5위는 ‘파토리아 비티시오 키안티 클라시코 2007’이 차지했다. 비티시오 와이너리는 토스카나 지역의 대표적인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할머니와 어머니, 세 명의 딸 등 5명의 여성이 와인 생산에 종사한다. 부드러운 커피와 체리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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