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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단 운영 일반신도들도 참여해야”





자승 총무원장 첫 토론회 열어





이웃종교와의 평화를 강조한 ‘종교평화 선언’을 내놓았던 불교 조계종이 종단 내부를 향한 개혁 행보를 시작했다. 25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부대중(四部大衆) 공동체를 위한 신도 대중공의(大衆公議)가 열렸다. 자승(慈乘·사진) 총무원장이 신도 대표 60여 명에게 종단 예산과 집행,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종단 집행부와 신도 대표가 소통하는 첫 자리였다.



 자승 스님은 “조계종단은 남녀 출가자와 남녀 재가자의 사부대중으로 구성된다고 종헌종법에 규정돼 있다. 그러나 사부대중에 기반한 종단 운영은 부족한 면이 많았다. 이제는 과감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점검하고, 한국 불교를 바꾸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에 건의할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 이런 토론회를 매 분기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학기 2교구 신도회장은 “종단의 자성과 쇄신을 원한다면 ‘신도와 함께하는 불교’가 돼야 한다. 종단 운영과 사찰 운영에 재가자가 참여해야 한다. 그걸 종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신도들이 각 사찰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중앙신도회 손안식 상임부회장은 “40년이 넘는 신도회 활동에서 총무원장 스님과 신도들의 대토론회는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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