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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고졸 1% … 지난 1년간 1명 늘어

중앙부처 국장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 중 고졸 학력자의 비율은 전체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정부 부처 고위공무원단 1485명 가운데 고졸 학력자는 18명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고위공무원 1500명 중 고졸 출신은 17명(1.1%)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고졸 출신 고위공무원은 단 1명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이다.

 하지만 공무원 임용 당시 학력이 고졸이었던 고위공무원은 모두 1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84명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 방송통신대나 야간대학 등을 다니며 학력을 높였다. 실제로 지난 3월 기준 방송통신대를 거친 고위공무원은 전체의 5.8%인 88명으로 서울대(28.9%), 연세대(8.7%), 고려대(8.2%) 다음으로 많았다. 고위공무원단 출신 대학 현황에서도 서울 소재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은 두드러졌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고위공무원은 전체의 72%에 달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임용 당시 고졸 출신은 현재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6.9%(102명)를 차지했다”며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고위공무원 발탁에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위공무원단 제도는 2006년 7월부터 시행된 국가공무원 직위 분류 제도다. 옛 기준으로 3급(부이사관) 이상의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들이 고위공무원단에 속한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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