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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윤곽술·양악술이 궁금해요






미인을 결정짓는 요소로 얼굴형이 중요시되면서 안면 윤곽술과 양악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두드러져도 얼굴형이 예쁘지 않다면 균형이 맞지 않아 진정한 미인으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엔 윤곽술과 양악수술로 얼굴이 드라마틱하게 변한 연예인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예전에 안면 윤곽술이나 양악수술은 턱 관절 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치료를 위해 받던 수술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정상 범주에 있는 사람들이 보다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하는 수술로 변했다”고 말했다.

안면윤곽 수술은 광대뼈, 사각턱, 이마 등에 시행된다. 광대뼈 수술은 광대뼈가 심하게 튀어나와 고민인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요즘은 단순히 광대뼈를 깎아내는 볼륨 축소술에서 더 나아가 광대뼈의 모양 자체를 예쁘고 귀엽게 바꾸어 준다. 최근들어 V라인 얼굴이 절대적으로 선호되면서 사각턱 수술 역시 많은 여성들이 원하게 됐다. 튀어나온 턱을 깍아 갸름한 턱선을 만든다. 이마성형은 뒤로 꺼지거나 밋밋한 이마를 볼록하고 입체감 있게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을 구성하는 얼굴뼈나 근육, 지방 등을 줄이는 것이 주된 작업이 된다.

양악 수술은 치아가 포함된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의 위치나 크기를 바꾸는 수술이다. 윤곽술이 뼈의 바깥 쪽만을 교정하는데 반해 양악수술은 치아와 잇몸, 얼굴뼈를 전체적으로 본 후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보다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 수술 시간은 3~4시간 가량 걸리며 회복 기간은 2~3주가 소요된다.

오 원장은 “동양인의 경우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한 주걱턱이 많은 편”이라며 “예전에는 아래턱 수술만으로 이를 해결하려 했으나 요즘에는 얼굴의 전반적인 조화를 위해 양악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걱턱은 흔히 치아의 부정교합을 동반한다. 아래턱이 나오다 보니 얼굴이 길어지고 인상이 강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에게는 전체적으로 얼굴의 길이를 줄이면서 균형을 맞추는 양악수술이 적합한 것.

비대칭 얼굴에도 양악 수술이 도움이 된다. 한쪽 입 꼬리가 올라가 있거나 턱 끝이 중앙에 위치하지 않은 경우라면 양악수술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안면 윤곽술에 비해 고도의 기술과 완성도를 필요로 하는 수술이다. 또 치아, 잇몸, 얼굴뼈의 균형을 전체적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 원장은 “양악수술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치과 전문가와 함께 환자의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고 긴밀하게 협조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고 강조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안면윤곽전문의, 구강악 안면외과의, 교정과의사 등이 협진해 안전한 수술을 추구한다. 수술 전에 각 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의 구강 사진, 치아 모형, 방사선 계측 사진 등을 통해 턱뼈 및 치아의 이동량과 방향을 결정한다.

이같은 계획이 가능한 것은 3D CT를 이용해 얼굴 골격의 크기와 모양을 분석하기 때문이다. 또 3D 화면으로 시뮬레이션을 해가면서 의사와 환자가 함께 수술 부위와 필요한 수술에 대해 논의한다. 이렇게 하면 수술한 이후의 모습을 환자가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사이의 생각의 오차도 줄일 수 있다. 수술 시간이 길기 때문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 전력 공급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 도움말=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



[사진설명]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이 한 여성에게 양악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보람기자 boram85@joongang.co.kr/사진=최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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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