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울산대병원 자궁근종 수술법 세계가 인정





여성성의 생명으로 꼽히는 게 자궁이다. 하지만 상당수 여성은 자궁선근종, 혹은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적출(자궁을 통째로 들어냄)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런 환자 대부분이 자궁적출을 않고도 깨끗이 자궁선근종,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수술법(복강경 수술법)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세계적인 최신 시술법으로 인정받았다.

 조홍래 울산대병원장은 22일 “우리 병원 권용순 교수(산부인과·사진)의 ‘부인과에 있어서 복강경 수술 방법’ 이란 논문이 최근 미국의 외과저널(Journal of Laparoend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and Part B, Videoscopy)와 복강경학회 저널(Surgical Endoscopy)에 수술동영상과 함께 소개됐다”며 “세계적으로 산부인과 분야의 숙제였던 ‘자궁적출 없는 자궁근종 수술법 개발’이 우리 손으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진의 연구논문이 세계학회에서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수술방법과 시술장면 동영상이 함께 세계 학회지에 소개되기는 국내 의료진을 통틀어 권교수가 처음이다.

 권교수는 “종래의 개복수술(배를 갈라서 하는 수술)의 경우 자궁선근종이면 거의 예외 없이 자궁적출술을 해야 했지만, 복강경 수술법은 남은 자궁이 절반만 있어도 적출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자궁근종도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지름 10㎝ 이하여서 적출 없는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교수는 500여 수술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법은 수술자국이 1㎝ 정도로 개복수술의 10분의 1정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은 절반 이하(1시간)였고, 수술 중 출혈량도 별도 수혈이 필요 없을 정도(158.9cc)로 적고, 평균 3.4일 만에 퇴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원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