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재산 리모델링] 월수입 1300만원 40대 맞벌이, 금융자산 수익 높이고 싶다





Q 경기도 과천에 살고 있는 박모(47)씨. 대기업 부장으로 중소기업 간부 사원인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자녀 둘을 키우고 있다. 내 집이 있지만 전세를 놓고 인근에 좀 더 넓은 아파트를 얻어 거주하고 있다.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은 13억원 정도. 월 소득은 부부 합산 1300만원이고 월 50만원의 이자 수입도 있다. 그러나 금융자산을 안정성 위주로만 운용해 낮은 수익이 불만이다. 1억7000만원의 현금 자산을 투자해 자녀 교육비 마련과 노후 준비에 나서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A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달엔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들 두 변수가 단기간에 해결될 전망이 흐려 공격적인 투자는 자제해야 할 상황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안정성만 추구할 수 없다.

경기부양을 위한 선진국들의 유동성 확대로 인플레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로 인한 자산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수익성도 감안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투자를 할 때 안정성과 수익성 중 그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게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게 관건이다. 투자상품을 물색하고 있는 박씨네에게 이 점을 염두에 두길 주문한다.

 ◆안정성과 수익성 겸비한 투자상품들=우선 CMA 자금 1억7000만원 중 30%를 국공채인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채권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인플레의 위험성을 상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게다가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안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 또 30%는 배당이 짭짤한 맥쿼리 인프라 펀드에 가입하면 좋겠다. 호주의 맥쿼리그룹과 신한금융그룹 간의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된 이 펀드는 주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일 년에 두 차례에 걸쳐 연 6~7%의 배당이 나올 뿐 아니라 2013년까지 1억원 이하의 투자금에 대해 6.6%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주가가 심하게 떨어지는 날 CMA 자금의 30%를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에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ELS는 주식보다는 지수형을 선택하도록 하자. 나머지 10%는 유동성 확보용으로 남겨두는 게 좋겠다.

증시가 아무리 출렁거리더라도 적립식 투자는 지속해 나가야 한다. 오히려 주가의 오르내림을 이용하면 수익 달성이 용이해질 수 있다. 매달 100만원 정도를 눈 딱 감고 적립식 펀드에 불입해 나가면서 3년 이상 기다리겠다는 느긋한 자세를 갖도록 하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소득자에겐 소득공제형 펀드가 바람직=박씨 부부는 고소득자여서 소득공제 상품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인은 이미 소득공제형 연금저축을 들어놨으므로 남편은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해 연 400만원의 소득공제를 한도껏 받길 바란다. 10년 이상 불입할 생각이 있다면 주식·채권 혼합형보다는 주식형이 낫다. 다만 연금 수령 시점에선 안정성이 강한 채권형으로 운용되는 게 바람직하다. 그때 전환권이 부여된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하도록 하자. 펀드 적립이 끝나 목돈이 형성된 노후에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서다. 가입 중인 변액연금도 추가 납입제도를 이용해 불입금을 늘리는 등 연금 재원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교육비는 변액저축보험으로=자녀 교육자금은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목적 자금이어서 금융상품 선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운용 기간별로 1~2년의 단기는 확정금리 정기적금이, 3년 이상의 중기는 적립식 펀드가, 10년 이상 장기는 비과세 혜택과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보험상품이 유리하다. 보험상품은 중도해지로 부동산 투자 등 다른 목적의 자금 전용 유혹을 뿌리칠 수 있고 부모가 소득활동을 할 수 없을 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교육비 마련을 위한 투자 기간이 10년 이상 장기인 점을 감안해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변액저축보험을 추천한다. 비과세로 매달 100만원 이상을 연 5%의 복리로 10년 이상 투자할 경우 1억54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서명수 기자





◆ 재무설계 자문=성열기 삼성생명 강남FP센터팀장, 유용애 외환은행 목동트라팰리스지점 팀장, 김동일 삼성생명 FP센터 과장, 김양수 우리투자증권 방배PB센터 차장(왼쪽부터 시계 방향)

◆ 대면 상담=전문가 상담은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852)하십시오. ‘위스타트’에 5만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 신문지면 무료 상담=e-메일()로 전화번호와 자산, 수입 지출, 재무목표 등을 알려 주십시오.

◆후원=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외환은행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