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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막판 흔들린 최나연

왜 그랬을까. 최나연은 18번 홀(파4)에서 두 차례나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를 했다. 마지막 홀에서 파만 기록하면 우승이었다. 그린의 핀 위치가 까다롭기는 했다. 핀은 그린 오른쪽 워터해저드 뒤쪽에 꽂혀 직접 공략하기 어려웠다. 그린 중앙 앞쪽이 타깃이었다. 하지만 9번 아이언 샷은 드로가 걸리면서 뒷바람에 실려 그린 밖으로 튀어나갔다. 그래도 기회는 충분했다. 그러나 샌드웨지로 친 어프로치 샷이 너무 두껍게 맞았다. 공은 핀에서 4m 떨어진 곳에서 멈췄다. 보기.

 연장전은 더 아쉬웠다. 수잔 페테르센이 먼저 친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맞고 에지에 멈춰 섰다. 최나연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안전하게 그린 중앙을 노리거나 핀을 직접 공략하는 것. 137야드는 상대를 일격에 녹다운시킬 수 있는 거리였다. 뒷바람을 의식해 9번 아이언을 좀 짧게 내려잡은 것은 현명했다. 하지만 그린 중앙에서 핀 쪽으로 떨어뜨리려던 페이드 샷이 열려 맞고 말았다. 공은 그린 오른쪽 둔덕을 맞고 워터해저드로 사라졌다. 최나연은 “나도 모르게 긴장했는지 템포가 빨라졌다”고 아쉬워했다.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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