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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까지 생각하는 오가닉 코튼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아토피는 엄마 체내에 축적돼 있던 화학물질이 아기의 체내로 옮겨지면서 면역 기능에 혼란이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물질이 오랜 시간 몸 속에 축적돼 있다 신축건물에 이사한 후 갑자기 허용량을 초과함으로써 생기는 화학물질 과민증상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됐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 전반을 되돌아보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 하나는 화학 합성 제품을 배제하고 의식주를 천연성분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다. 자연을 보호하고 내 몸을 지키는 길이다.

환경을 보호하고 나를 지키는 오가닉 코튼

 섬유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은 1500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효율이나 디자인성,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 차례 약품처리를 해 제품화되는 것이다. 오가닉코튼 제품을 만드는 수연의 곽동언 실장은 “유기농 면은 화학물질 과민증 전문 병원의 검사 결과 화학물질 배출 총량이 가장 적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기농 면은 안전한 섬유로 인정을 받으며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화학물질 과민성증상, 피부가 민감한 유아, 건조 피부, 민감성 피부, 알러지 체질의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미국의 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가 입고 있는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 무려 17티스푼의 화학비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재배한 목화를 가공하고 표백, 염색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화학약품이 사용하는 것이다. 곽 실장은 “부드럽고 깨끗한 면 제품일수록 더 많은 화학적 가공을 한다”며 “유기농 면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환경보호 차원이 크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 지향하는 사회적 차원의 웰빙 ‘로하스(LOHAS)’는 개인의 정신·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소비 행태를 말한다.

 친환경 의류를 생산하는 수연은 유기농 면과 아마, 대나무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특히 마 섬유는 화학비료나 살충제 없이 잘 자라고 물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섬유 상태가 되기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 천연식물성으로 자연분해와 재활용이 가능한 섬유다. 린넨은 병원에서 외과 시술시 내부 봉합용으로 사용할만큼 세균이나 박테리아 알레르기에 강하다.

▶ 문의=1566-8158, www.sooyoun.kr



멸종위기 동물 친근한 이미지의 유기농 침구 모델





 오가닉 코튼은 3년간 농약이나 화학 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 등을 이용해 재배 생산된 면화다. 오가닉 코튼 제품은 씨앗, 농장의 재배방식, 방적, 편직, 프린트 봉제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져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100% 오리지널 코튼은 종자를 자연 그대로 보관하고 유기토양으로 유기퇴비를 사용한다. 수작업으로 제초, 천적들을 이용해 해충을 구제하며 수로봉쇄 등으로 자연적으로 건조한다. 소맥분, 유채기름, 과실즙 등을 사용해 방적한 후 온수와 천연비누로 가공해 만들어진다.

 친환경 홈 인테리어 디자인 침구 브랜드 리디아홈 전성애 대표는 “로하스 시대의 건강 기능성 침구로 유기농 침구가 남녀노소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유아의 아토피 제품, 신혼부부의 친환경 침구, 고령화시대의 건강기능성 침구 등으로 제품화되고 있다. 리디아 홈의 제품은 100% 유기농 면을 사용하며 자연 보호 차원에서 북극곰,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친근한 이미지로 재탄생시켰다.

 유기농 침구를 세탁할 때는 유기농 섬유 제품의 특성을 해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반드시 컬러별로 단독 세탁하고, 목화요솜을 제외하고 물세탁을 할 수 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섭씨 30도 이하의 온도에서 울코스로 세탁해야 줄어들지 않는다. 표백제를 사용하면 색이 빠지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림질을 할 때 온도가 너무 높거나 오랜시간 다리미 표면이 천에 닿으면 자국이 생길 수 있다.

▶ 문의=031-274-3179 www.lydiahome.co.kr



[사진설명] 오가닉 코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 생산한 면화로 환경과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수연, 리디아 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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