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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1초에 350만원 번다




볼트


‘번개’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별명처럼 상금도 번개같이 쓸어담을 수 있을까.

 국제육상연맹(IAAF)은 지난 5월 5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상금 계획을 발표했다. 종목별 우승상금은 6만 달러(약 6400만원)이고, 계주 종목 우승팀은 8만 달러(약 8500만원)를 받는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보너스로 10만 달러(약 1억원)를 받는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100m와 2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400m 계주까지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대구에서도 베를린에서와 같은 성적을 올리면 우승상금 14만 달러와 세계신기록 보너스 20만 달러를 합쳐 34만 달러(약 3억6500만원)를 받는다.

신기록 없이 타이틀을 방어하면 우승상금 14만 달러(약 1억5000만원)를 가져간다. 계주 상금 8만 달러는 함께 뛴 네 명의 선수가 나눠 가진다.

 볼트로서는 매 초, 매 걸음이 돈이다.

 볼트가 지난 베를린 세계선수권과 같은 성적을 올린다고 가정해 보자. IAAF가 지급하는 상금 34만 달러를 초당 액수로 보자면 3238달러(약 350만원)가량이다. 볼트가 세 종목을 뛴 시간을 모두 합하면 105초 정도가 나온다. 자신이 세운 100m 세계기록(9초58), 200m 세계기록(19초19),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메이카 계주팀이 세운 세계기록(37초10)을 4등분한 결과에 각각의 경기 수를 곱한 결과다. 100m와 200m는 예선·준결승·결승 세 경기, 400m 계주는 예선 및 결승 두 경기를 한다.

 걸음당 액수로 계산하면 778달러(약 83만5000원, 총 437보)가 나온다. 성봉주(48) 체육과학연구원 박사가 베를린 세계선수권을 분석해본 결과 볼트는 100m를 평균 41보, 200m를 평균 80보 만에 주파했다. 400m 계주에서는 바통을 받고 건네줄 때까지 37보를 내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트는 이 대회 100m를 뛸 당시 최대 보폭이 2.85m(평균 2.44m)에 달했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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