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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크’ 볼트 뛰는 날, 승용차 두고 오세요




대회에 대비해 코스적응훈련에 나선 경보 국가대표팀이 12일 출발점인 국채보상공원 앞을 달리고 있다. 실제 마라톤과 경보경기 동안엔 이 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연합뉴스]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의 대구스타디움. 대구의 남동쪽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고산·신매역과 각각 2㎞ 이상 떨어져 있다.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에서도 1.5㎞ 거리다. 시내버스 운행 노선도 많지 않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교통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경기장은 무료 셔틀버스로”=대구시는 경기장 주변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27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통행증이 있는 차량을 제외하곤 경기장 주변을 운행할 수 없다. 범안삼거리·월드컵삼거리·대구자연과학고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의 진·출입도 차단한다.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는 28일에도 통제가 이뤄진다.






 대신 관람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달린다. ‘대구스타디움 셔틀’이라는 노선명을 붙이고 운행한다. 셔틀버스 전용차로도 설치된다.

 셔틀버스 정류장 주변에 무료 주차장도 확보했다. 관광 버스나 외지에서 차량을 운전해 오는 사람을 위해서다. 개회일인 27일과 28일에는 시지고·자연과학고·욱수초교 등 학교 운동장과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모두 4300대를 댈 수 있다. 하지만 29일부터 학교에는 주차가 불가능하다.

 시내버스 노선도 확충한다.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하는 기존 5개 노선(403·604·849·849-1·939번) 외에 시지동이 종점인 3개 노선(349·724·937번)을 경기장까지 연장운행한다.

  코레일은 서울지역의 개회식 관람객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28일 0시10분에 출발하는 KTX 열차 1편을 임시로 편성했다.

 대구시 최영호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셔틀버스로 경기장을 찾는 게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차량 통제=마라톤과 경보가 열리는 날에는 도심 구간을 지날 수 없다. 여자마라톤 경기일인 27일과 남자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9월 4일에는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코스 주변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해 중구·수성구와 수성못을 거치는 루프(loop)코스를 세 차례 돌기 때문이다. 경보 20㎞(남자 28일, 여자 31일)와 50㎞(남자 9월 3일) 경기가 열리는 날도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 코스(한일극장∼중구청)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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