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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식 토론으로 진행하는 미래GT아카데미





초·중·고 교과 개념 바탕으로 수학·과학 영재교육 실시







10일 오후 5시 한솔영재교육 미래GT아카데미 대치센터. ‘우리 몸의 구조와 여러 기관들’이라는 주제로 초등 5학년 과학수업이 한창이었다. “순환계·소화계·신경계 등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사의 강의 내용에 맞춰 몸 구조 그림이 TV 화면에 나왔다. 강의를 듣는 4명의 학생들은 필기는 하지 않은 채 강사 설명에 집중했다. “혈액의 역할이 뭐죠?” “산소를 옮겨요.” “우리 몸의 나쁜 것들도 옮겨줘요.”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은 먼저 대답하려고 경쟁적으로 손을 들었다.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강사·학생 간 쌍방향교육을 중요시하는 문답식 발표·토론 수업 모습이다.



 미래GT아카데미는 한솔영재교육이 2009년부터 선보인 초등 수학·과학 영재교육과정이다. 모든 수업을 발표·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업시간 동안 강사와 학생 사이에 질문과 답변이 끊임없이 오간다.



 미래GT아카데미 대치센터 강은애 원장은 “미국 영재교육프로그램 문답식 토론을 한국교과과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며 “모든 강사들은 학생들의 답변을 예상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 위한 문답과정을 모의 연습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치·목동·서초·송파·일산·중계·부천 7개 직영센터 강사들은 매달 워크숍을 열고 교습방법, 교재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강사에 따라 수업의 질이 좌우되지 않고, 교육과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당장 시험성적을 올리기 위해 선행·반복학습에 치중하는 학원가의 일반적인 수업과는 다른 풍경이다.



 한솔영재교육 이창학 대표는 “유아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재교육 모델은 각기 다르다”며 “초등학생들은 발표·토론과 실험·실습으로 개념과 원리를 몸으로 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한솔영재교육은 유아(브레인스쿨), 초등(미래GT아카데미), 중·고등(미래영재학원)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영재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유아부터 초·중·고까지 안정적으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학부모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갔다.



 초등 3학년 자녀를 둔 김소희(41·서울 휘경동)씨는 “유아·초·중·고 각각의 영재교육프로그램이 묶여 있으니까 한 단계씩 자연스레 영재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심유근(서울교대부설초 6)군은 올해 초 받은 테스트에서 중등관을 다닐 만한 실력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초등 수학·과학 개념부터 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초등과정인 미래GT아카데미를 선택했다. 심군의 어머니 이영주(40·서울 서초동)씨는 “유아에서 고교까지의 영재교육 상담을 한 학원에서 받을 수 있어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래GT아카데미의 주교재는 각 학년의 교과단원 순서에 따라 구성된다. 여기에 다양한 수학·과학 이슈 토론자료, 오답노트와 실험보고서, 독서노트 등이 첨부된다. 내신 또는 창의력수업 어느 한쪽에만 치중하지 않고 확실한 개념이해를 기본으로 창의력·논리력을 향상시킨다.



 강 원장은 “영재교육 또한 교과개념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영재교육일수록 기초공사에 해당되는 개념과 원리가 더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과개념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기 때문에 단원평가, 서술형 문제 대비도 착실하게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97명이 합격하고, 국제물리·화학 올림피아드 8명, 한국물리·화학올림피아드 88명이 수상하는 등 한솔영재교육의 교육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에 관찰추천제가 도입됨에 따라 개념·원리 이해를 바탕으로한 실험·실습 교육의 장점이 더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설명] 미래GT아카데미에선 실험·실습 후 실험보고서를 작성한다. 미래GT아카데미 대치센터 강은애 원장(오른쪽)이 한 재원생에게 실험보고서 작성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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