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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트위터 통해 “저는 건재합니다”





암살조 위협에 대한 심경 밝혀
“여러분 댓글 늘 보고 있다”



본지 8월 10일자 1면











김관진 장관이 12일 밤 트위터에 올린 글.



김관진(62) 국방부 장관은 1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암살조의 테러 위협에 대한 심경을 올렸다. 김 장관은 “오랜만에 글을 남기지만 여러분의 멘션글(댓글)은 늘 보고 있다”며 “저와 관련된 언론 보도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건재하고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김관진 장관 암살조를 구성했다는 중앙일보 보도(8월 10일자 1면)에 대한 반응이다. 김 장관은 본지 보도 직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만나려 하지 않는다. 나와 함께 다니면 죽을 수 있다”는 등의 농담성 발언을 했었다. 지난달 입수된 테러 첩보에 따라 김 장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부 이동 시 수 명의 무장 헌병 경호를 받고 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이고 공관과 용산 국방부를 오갈 땐 수시로 동선을 변경하기도 한다. 외부 행사 땐 식당과 주변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최근엔 일일 일정 배부처도 줄였다. 김 장관의 글을 본 한 군인(아이디 bjh514391)은 “장관님의 결연한 의지를 느끼니 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전사해도 명예로운 군인이 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북한은 지난 10일 황해남도 용매도에서 실시한 해안포 사격을 발파 소리라고 부인하는 11일 전화통지문에서 “(남조선 괴뢰 군부 호전광들이) 암살 음모 사건을 조작하는 등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황장엽(지난해 10월 사망)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할 목적으로 국내에 암살조를 파견했으나 공작원 김명호(37)와 동명관(37)이 공안당국에 체포돼 실패했다. 앞서 1997년에는 공작원들을 침투시켜 한국으로 망명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동거녀 성혜림의 조카 이한영씨를 살해한 바 있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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