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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치더니 돌풍” … 무대 무너져 44명 사상





인디애나폴리스 박람회 참사



인디애나주 박람회 무대 붕괴 사고로 관객들이 대피하는 가운데 일부 관객들이 무너진 무대 구조물을 힘을 합쳐 떠받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13일(현지시간) 돌풍으로 야외 공연장 무대가 무너지면서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사고는 이날 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주 박람회 행사장에 갑작스럽게 시속 110㎞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야외 공연을 위해 설치된 무대가 붕괴돼 관중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무대 위에 공연팀은 없었다. 그러나 오프닝 공연이 끝난 뒤 미국 혼성 컨트리 듀오밴드 ‘슈거랜드(Sugarland)’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던 관객들이 변을 당했다. 희생자들 대부분은 슈거랜드의 공연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무대 앞쪽에 모여있던 사람들이었다.



 인디애나 주 경찰 대변인 데이비드 버스텐은 “강력한 돌풍으로 무대 위 구조물이 뒤집어지면서 무대 위로 무너져 내렸다”며 “중상을 입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번개가 치고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갑자기 강한 바람이 무대를 넘어뜨렸으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 직후 부상자들의 비명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고, 달아나려는 사람들로 공연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 와중에도 일부 관객들은 힘을 모아 무너진 무대 구조물을 지탱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막았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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