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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청풍호반 ‘시네마천국’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개막, 6일간 열린다. 사진은 작년 개막식 모습. [제천시 제공]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2011)가 11일 오후 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16편 늘어난 100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50여 개 팀의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청풍호반무대에 국한됐던 상영 장소도 제천 시내와 의림지 등 3곳으로 확대했다.

 개막작으로는 제작자 출신 짐 콜버그 감독의 ‘뮤직 네버 스탑’이 상영됐다. 26개국에서 출품된 100편의 영화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음악가를 소재로 한 영화 ‘시네 심포니’,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구분 없이 6개국에서 출품된 8편의 최신 음악영화가 심사대상에 오른다. 대상작에는 1000만원, 심사위원 특별작에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작은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무성영화를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감상하는 시네마 콘서트, 신인 음악가들이 기량을 겨루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은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차세대 음악감독 지망생들을 위한 국내외 유명 감독들의 강연도 영화제 내내 마련된다.

 12~16일 나흘 동안은 밴드 강산에와 4인조 인디밴드인 브로콜리 너마저,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 뮤지션들이 청풍호를 배경으로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 제천시내 곳곳에서는 영상 퍼포먼스와 페이스 페인팅, 촬영카메라 전시회, 영화포스터 전시회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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