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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침범, 버스가 잡는다




광주시가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단속할 목적으로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9월부터 일부 시내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와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시내버스는 순환 01(광주시청 앞∼운천저수지), 봉선 37(봉선2동 주민센터~호남대), 진월07(북부경찰서∼송암공단), 첨단 09(쌍암공원∼증심사) 등 4개 노선의 10대다. 이들 버스는 지붕 위에 LED 조명을, 운전석 옆 상단에 단속 카메라를 장착한다 .

 이들 버스의 카메라가 도로가에 주·정차한 차량의 번호를 촬영한 뒤 무선 모뎀을 통해 광주시의 교통단속 모니터로 전송한다. 오전 7시부터 밤 9시 사이 두 대 이상의 시내버스에 불법 주·정차가 촬영된 경우가 단속 대상이다.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평일 오전 7시∼9시, 오후 5시30분∼7시30분 촬영된 차량을 단속한다.

 배복환 광주시 교통안전담당은 “6∼8월 시험 운영기간, 하루 평균 1500여 대가 불법 주·정차로 적발됐다”며 “이달 말까지는 구두 단속에 그치지만, 다음달부터는 과태료를 물린다”고 말했다. 승용차의 경우 버스전용차로 침범은 5만원, 불법 주·정차는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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