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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약령시 쇼핑, 오후 볼트·류샹 응원





템플스테이, 승마, 한방 체험 … 경기장 밖 관중도 대구 즐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9일 대구스타디움 정문 앞에 설치된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의 조형물 앞에서 어린이들이 볼트의 포즈를 흉내 내며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동편 광장 옆 육상홍보관 야외체험존에서 어린이들이 15m 미니 허들 체험을 하고 있다. 육상홍보관은 대회 폐막일인 9월 4일까지 운영된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령시한의약문화관. 약전골목으로 불리는 약령시(한약재 시장) 중간에 위치한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약령시가 개설된 조선 효종 9년(1658년) 이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구약령시는 조선시대 전주·원주와 함께 전국 3대 약령시로 이름을 날렸다. 이곳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불교·한방 등 지역 특성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육상경기를 관람하는 내외국인을 겨냥한 것이다. 관광 상품은 한방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사격·승마체험, 달구벌문화유적체험, 대구의 근대 인물 리더십 기행 등 다섯 가지다. 한방문화체험과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한방문화체험은 한의약문화관에서 이루어진다. 문화관 안에서는 진기한 약초와 효능, 한방 기자재, 한의서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어 한약재를 넣은 물에 발을 담그는 족탕체험과 한방마사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템플스테이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다. 부도탑에서 참선을 하고 별을 보며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염주 꿰기와 차 마시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사격·승마체험은 북구 금호동의 대구사격장과 달서구 송현동의 대덕승마장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승마전문가의 지도로 말 타기를 배우고, 클레이 사격·공기총 사격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이는 총을 쏠 기회가 없는 일본인이나 동남아 관광객을 위해 마련했다. 달구벌문화유적체험은 5세기의 무덤인 불로동고분군을 거쳐 방짜유기박물관·동화사 등을 관람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상품도 있다. ‘근대 인물 리더십 기행’이다. 박 전 대통령이 공부한 대구사범학교(현 경북대 사대 부설 중·고교), 육영수 여사와 결혼식을 한 계산성당, 구미시 생가를 찾아간다.



 이들 관광 프로그램은 육상대회가 열리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전 9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 앞에서 출발한다. 참가비는 2만∼7만원. 출발 3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053-428-4002.














 해외 관광객 모집도 활발하다.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장춘지역에서 3편의 전세기가 5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대구에 온다. 이들은 남자 110m 허들에 출전하는 중국 육상스타 류샹의 경기를 보고 대구 관광도 한다. 일본 히로시마와 오사카의 관광객 300여 명도 경기관람과 관광을 위해 26일과 27일 전세기를 타고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시 빈은선 관광마케팅담당은 “대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제별로 관광상품을 만들었다”며 “저녁 경기 관람을 위해 오후 2∼3시에 관광을 마치도록 조정했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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