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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334>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지산·인천 놓쳤다면 … 마지막 록의 바다, 대천으로 달려가세요





대한민국의 여름은 록의 계절입니다. 올해도 록 매니어들을 즐겁게 할 각종 페스티벌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지산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이달 초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이 개막하면서 록의 계절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록의 계절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마지막 축제가 남았습니다. 13~14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정강현 기자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생긴 록 페스티벌이다. 신생 페스티벌임에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록 매니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래퍼 애플딥(APL.DE.AP) 등 해외 뮤지션 6팀과 장기하와 얼굴들·킹스턴루디스카·재범 등 국내 뮤지션 21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처음 열리는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진은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를 장식할 댄스 듀오 UV(유세윤·뮤지)의 공연모습. [중앙포토]














특히 기존 페스티벌과 달리 ‘친환경’을 페스티벌의 중심 컨셉트로 내세웠다. 주최 측은 전국 해수욕장을 돌며 청소를 하는 것으로 공연 홍보를 대신했고, 공연장 내 기업 홍보 부스도 대체에너지 등을 소개하는 장소로 꾸미는 등 친환경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캠핑과 수영을 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서’ 페스티벌이다. 1일권은 9만9000원, 2일권은 15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유명 해외 뮤지션과 국내 최정상급 밴드가 총출동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싼 티켓 값이라고만 할 순 없다. 공연 문의 02-334-7191.



현재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은 최종 라인업이 확정된 상태다. 출연 예정인 뮤지션들의 면면을 먼저 익히면서 음악을 예습해두면 좋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음악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도 식어버리는 걸 느낄 수 있을 테다.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대표적인 뮤지션을 소개한다.



애플딥(Apl.de.ap)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헤드래퍼다. 1974년 필리핀 태생으로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 윌아이엠과 브레이크 댄스 팀을 구성하면서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가수로는 98년 블랙아이드피스의 첫 정규앨범 ‘비하인드 더 프론트(Behind the Front)’로 데뷔했다. 이번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엔 솔로 레퍼로 참여한다. 그가 솔로로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딥 블랙아이드피스뿐만 아니라 윌아이엠, 퍼기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이시 댄스(Daishi Dande)



홋카이도 삿포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삿포로에 위치한 클럽 프레셔스홀에서 레지던스 DJ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2006년 7월 인디 레이블 APT에서 첫 정규앨범 ‘더 피아노 세트(the P.I.A.N.O set)’를 발매했다. 국내에서도 스타 DJ로 떠오른 그는 각종 페스티벌과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최근엔 레인보우 등 국내 가수들의 프로듀서로도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재범



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솔로 가수다.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한국을 비하했다는 비난에 시달리면서 2009년 9월 2PM을 탈퇴했다. 2010년 ‘믿어줄래’란 싱글 음반으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DMW가 재범을 미국에서 성공할 만한 동양 가수로 지목하기도 하면서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엔 ‘하이프네이션’ ‘미스터 아이돌’ 등 영화에도 출연 중이다.



UV



뼈부터 개그맨이란 뜻에서 ‘뼈그맨’으로 불리는 유세윤과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뮤지가 결성한 힙합 듀오. 코믹한 노랫말과 탄탄한 멜로디 덕분에 최근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떠올랐다. 2010년 4월 첫 싱글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집행유애’ ‘인천대공원’ 등 90년대풍 댄스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박진영과 함께한 싱글 ‘이태원 프리덤’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쌍









리쌍











하우스룰즈 [중앙포토]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길과 개리의 모습이 친근해 졌다 해도, 그들은 2002년 데뷔한 가장 한국적인 플로 랩을 구사하는 듀오다. 이미 정규앨범을 6집까지 발매한 바 있는 리쌍의 음악은 길의 포근한 목소리와 개리의 날카로운 음색이 조화를 이루어 리쌍만의 음악 스타일을 만들어내면서 많은 매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리쌍의 음악에 숱하게 피처링을 해온 가수 정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하우스룰즈



하우스룰즈는 프로듀서인 서로를 주축으로 결성된 일렉트로니카 퍼포먼스밴드다. 일렉트로닉 하우스뮤직을 바탕으로 팝·재즈·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섞어 자신들만의 퓨전 뮤직을 만들어냈다. 라이브에는 서로의 색소폰 연주와 댄스를 담당하는 파코, 영효의 퍼포먼스, 그리고 객원보컬을 동원해 공연을 하는 유닛으로 일렉트로닉 페스티벌과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파티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밴드다.



몽구스



몽구스를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첫 앨범인 ‘얼리 히트 몽구스(Early Hit Mongoose)’를 처음 들었을 때를 잊지 못할 것이다. 몽환적이면서 열정적이고, 미래와 과거를 오가는 듯한 다채로운 록 음악은 몽구스 이전엔 찾아보기 힘들었다. 2004년 발매한 첫 앨범을 시작으로 2집 ‘댄싱 주(Dancing Zoo)’, 3집 ‘더 몽구스(The Mongoose)’ 등을 발매했다. 멤버의 군 입대 문제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이들은 2010년 드러머 링구가 제대를 하면서 페스티벌·라이브 클럽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킹스턴루디스카



2004년 결성된 국내 유일의 9인조 스카 밴드다. 1960년대 자메이카의 오센틱 스카를 기본으로 한국적 스카를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스 밴드를 기본으로 약강약강으로 이어지는 리듬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2집 ‘스카 블레스 유(Ska Bless You)’를 발매하고 2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지산 록 페스티벌을 비롯해 주요 록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고 오르고 있다. 최근 디지털 싱글 ‘너 때문이야’를 발매했다.



옥상달빛









옥상달빛 [중앙포토]



옥상달빛은 2008년부터 서울 홍익대 주변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연을 펼쳐온 여성 포크 듀오다. 공연 때마다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현재 인디 신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상달빛이란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도 이미 제1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다큐 및 영화음악 참여 등으로 주목받아온 그들은 특히 공연에서 보여주는 번뜩이는 재치와 아기자기한 악기 편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스카워즈



대규모 브라스 세션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획일적인 공연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프로젝트 밴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장르인 스카 펑크의 대중화를 위해 수많은 라이브 경험과 음악적 노하우를 겸비한 대한민국 스카펑크신의 선두주자인 카피머신과 넘버원코리안이 하나로 뭉쳤다. 자메이카의 민속 리듬에서 출발해 재즈·펑크·로큰롤 등 서구 음악 장르와의 융합에 이르는 음악 전개가 신선하다.



고고스타









고고스타 [중앙포토]



고고스타는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일을 지닌 디스코 록 밴드. 유명 인디밴드 럭스의 전 베이시스트인 이태선이 만든 밴드다. 결성 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신인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동두천 록 페스티벌 등 국내의 주요 페스티벌에 단골 손님으로 초대되고 있다.



야광토끼



야광토끼는 록밴드 검정치마의 키보드였던 임유진의 솔로 프로젝트다. 보통 밴드에서 곡을 쓰지 않았던 멤버가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경우, 실망감을 안겨줄 확률이 높지만 야광토끼는 그런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다. 어쿠스틱을 강조하지도, 일렉트로닉을 지향하지도, 여성의 목소리를 내세운 팝 음악도 아니다. 야광토끼는 라 룩스, 골드프램 등 여성 일렉트로닉팝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준다.



아스트로보이즈



손성호·정재현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일렉트로닉 디제이 듀오다. 이들은 2009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같은 해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에서 최고의 디제잉을 선보이며 수많은 팬을 배출했다. 아스트로보이즈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등 전국 유명 클럽에서 흡입력을 지닌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해 박차를 가하면서 동시에 그들만의 색채가 묻어 나올 트랙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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