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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방패 김성민, 일발장타 엄태용…포수에 눈길 가는 대통령배 고교야구





투수 중엔 김웅·김태형 수준급



김성민(左), 엄태용(右)



프로야구에서는 “쓸 만한 젊은 포수가 없다”는 우려가 몇 년째 들려온다. 14일 수원구장에서 개막하는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2012년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8월 25일)를 코앞에 두고 열리는 전국대회다. 각 구단 스카우트들에게는 ‘쓸 만한 포수’를 찾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고교 1, 2순위를 다투는 3학년 포수 두 명의 경쟁이 눈길을 끈다. 미국 진출을 앞둔 김성민(18·야탑고)과 ‘제2의 박경완(SK)’을 꿈꾸는 엄태용(17·북일고)이다.



 김성민은 지난 3월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와 계약금 51만 달러(약 5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했다. 오클랜드는 지난해 여름까지 투수로 뛸 만큼 강한 어깨를 지닌 그를 주목했다. 김성용 야탑고 감독은 김성민에 대해 “포수를 하면서도 ‘앉아쏴’(앉은 채 홈에서 2루까지 송구)를 할 정도로 어깨가 좋다. 투수로 활약할 때 직구 시속은 143㎞까지 던졌다” 고 했다.



 엄태용은 전형적인 공격형 포수다. 프로야구 타격왕 출신의 이정훈 북일고 감독은 “엄태용이 고교 포수 중 1순위라고 자부한다. 일발장타력이 있다. 스윙을 좀더 가다듬으면 당장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 투수 리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수 중에는 야탑고 왼손 김웅과 동산고 오른손 김태형이 선두주자다. 한 구단의 스카우트는 “김웅은 경기운영능력이 탁월하다. 구속보다는 변화구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포수로 뛰다 최근 투수로 전향한 김태형은 짧은 경력에도 시속 145㎞의 빠른 직구로 또래 타자들을 압도한다. 임주택 한화 스카우트는 “제구만 잘 다듬으면 수준급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밖에 북일고 2학년 투수인 김인태와 윤형배도 대통령배 스타를 꿈꾸고 있다.



  하남직·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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