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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식 동반성장 … “SK MRO회사,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SK그룹은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자회사인 MRO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초 삼성그룹이 MRO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IMK)를 매각하기로 한 데 이어 대기업 중 두 번째로 MRO 사업 처리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MRO코리아는 2000년 SK네트웍스와 미국 그레인저 인터내셔널이 합작해 만들었다. SK그룹은 MRO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레인저 인터내셔널이 가지고 있는 지분 49%를 매입할 전망이다. SK그룹은 다만 MRO코리아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되더라도 그룹과의 거래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MRO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바꾸기로 한 배경에는 최태원(사진)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 최 회장은 대기업의 MRO 사업을 놓고 논란이 일자 지난달 중순 “(MRO 사업 관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며 이익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방식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행복한 뉴라이프 재단’ 등 2005년 이래 76개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 중인 SK의 사회공헌 방식을 MRO 사업에 해법으로 적용한 것이다.



 MRO코리아가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려면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취약 계층으로 고용해야 한다.



 또 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SK그룹은 MRO 관련 납품업체를 뽑을 때도 취약계층을 많이 고용한 사회적 기업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이만우 SK㈜ 브랜드관리실장은 “MRO 상품을 납품하는 사회적 기업을 계속 발굴해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SK의 발표에 이어 다른 대기업들도 MRO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그룹의 MRO 사업을 하고 있는 엔투비를 방문해 “동반성장 차원에서 MRO에서 영업이익을 남기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일하라”고 지시했다. LG는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는 대로 그 방향에 맞춰 나갈 것”이라는 원칙만 밝힌 상태다.



한은화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최태원
(崔泰源)
[現] SK 대표이사회장
[現]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회장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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