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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아이돌 케이팝(K-POP) 출신에서 이제 연기자 변신”













남성 5인조 케이팝 출신 김범석(32)이 오랜 공백을 깨고 연예계로 돌아왔다. 그가 가수로 데뷔한 날은 미국에서 911테러가 발생했던 2001년 9월 11일. 세상이 떠들썩할 때 데뷔해 처음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내 곧 꽃미남 아이돌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 등의 문제로 돌연 해체, 군에 입대하며 7년 동안 방송 활동을 쉬었다. 재기를 꿈꾸며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김범석은 "연예계에서 살아남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인의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 활동할 거다"면서 "다시 시작하기에 다소 늦은 나이지만 잘 할 자신이 있다. 지켜봐달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바람둥이 역을 맡았다.



"최여진씨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차도남'에 바람둥이 캐릭터였다. 최여진씨는 이번에 촬영하면서 처음 봤는데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그녀만의 포스가 있더라. 내가 데뷔 먼저했고 나이도 더 많지만 이번에 신인 연기자의 자세로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많이 배웠다."



-연기 연습은 어떻게 했나.



"기본에 충실하자는 주의라서 대본을 다독했다. 대사를 외웠더라도 여러번 자주 읽었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랑 두 번째 대본을 봤을 때랑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 대본을 여러번 보면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면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뭔가.



"이번 드라마 덕분에 오랜 방황의 시간을 끝마치고 신인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뭔가 대단히 큰 결과물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서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을 뿐이다."



-최근 배우 오승현과 함께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케이블 채널 트렌디 '뷰티 아일랜드 미인도'에 출연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과 뷰티와 관련된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MC 오승현씨를 도와서 유익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케이팝으로 활동할 당시 주영훈씨와 같은 소속사였다. 여전히 친하게 지내나.



"종종 만나는데 그때마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비호감이라고 알려져있는데 나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정말 좋은 형이다."



-군 제대후 바로 방송에 복귀하지 않은 이유는 뭔가.



"좀 오랫동안 방황을 했다. 아이돌 생활을 잊고 김범석으로 새롭게 태어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29세 때 캄보디아에서 3~4개월 동안 지냈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짧은 여행으로 간건데 뭔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예정보다 오랫동안 머물렀다. 그때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한 끝에 '연기자에 도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대학로에서 연극도 하고 연기 연습을 하면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를 했다."



-롤모델을 한 명만 꼽아본다면.



"하정우씨를 좋아한다. 캐릭터에 따라 눈빛이 달라지는 배우인 것 같다. 나도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 과거 케이팝을 기억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 분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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