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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출동했던 평양 고급백화점, 사모님들이…













북한 노동신문이 3일 평양 제1백화점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백화점 내 상품진열대와 상품을 둘러보는 주민들을 찍은 11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사진기사다. 기사의 제목은 '우리 상품으로 가득 찬 평양제1백화점, 더 좋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 넘친다'이다. 평양 제1백화점은 북한 최대 규모의 국영백화점으로, 평양 중구역 경흥동에 위치해 있다.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 백화점 상품전시회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12일 전했다.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는 김 국방위원장의 현지 시찰에 따른 후속 선전용이다. 사진을 보면 빵과 케이크, 어린이용 과자, 반짝이는 여성 핀 등이 매대에 가득 진열돼 있다. 자전거와 신발, 가구와 옷, 이불 매장도 갖추고 있다. 한 눈에 봐도 꽤 상류층으로 보이는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진열된 운동화와 옷에는 400~700원 대의 가격표가 붙어있다.











하지만 상품을 디스플레이하는 기술은 상당히 떨어진다. T셔츠 매장의 경우 옷을 층층으로 걸어놨다. 뒤쪽의 옷은 볼 수도 없다.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없는 구조다. 그래서 선전용으로 꾸며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는 추정이 나온다.



또 지난해 10월 대만기자가 평양의 백화점을 촬영한 사진에는 진열된 과자 대부분이 중국제였다. 그러나 이날 노동신문의 보도에는 북한산만 진열돼 있다.



북한에는 평양제1백화점 이외에도 백화점이 몇 개 더 있다. 평양에 평양 제2백화점·낙원백화점·광복백화점이 있으며 개성과 남포 등 주요 지방 도시에도 백화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정일이 평양제1백화점을 현지 시찰할 당시 딸 김설송을 대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 속 빨간 동그라미 안의 여성이 김정일의 딸 김설송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일의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장 시찰 사진 속 여성을 지목하며 "김정일의 딸인 김설송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진 속 여성이 김설송이 맞는지에 대한 여부는 의견이 분분해 정확하게 확인 되지는 않은 상태다.



1974년생인 김설송은 김정일의 두 번 째 부인인 김영숙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호위업무를 맡고 있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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