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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세월은 왜 빨리 흐를까’





홍주희 기자 글, 중학 국어교과서 실린다



홍주희 기자



중앙일보 일요 신문인 중앙SUNDAY의 기사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지학사는 중앙SUNDAY 2010년 12월 26일자 3면에 게재된 ‘나이 들수록 세월은 왜 빨리 흐를까(홍주희 기자)’를 내년부터 중학교 3학년 1학기 국어 검정교과서에 수록한다고 밝혔다. 이 교과서의 대표저자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나이 들수록…’을 추천했다.



 이 기사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생리학적 가설을 소개했다. 객관적인 시간이 주관적으로 여겨지는 학문적 이유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방 교수는 “시간은 사람들이 늘 궁금해 하고 흥미롭게 여기는 주제”라며 “어려운 자연과학 기사인데 적절한 비유를 사용해 재미있고 명쾌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식의 즐거움이라는 측면에서 중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넓은 세상, 다양한 의견’이란 단원에 전문이 수록된다.



 다음은 기사 요지.









중앙SUNDAY 2010년 12월 26일자 3면.



 시간은 때로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고, 때론 영원처럼 느껴진다. 또 하나 신비로운 시간의 법칙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몇 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노인과 젊은이가 가진 시계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가설이다. 나이가 들수록 혈압·맥박 등 몸 안의 생체시계 속도가 느려지면서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보량에 따라 시간 감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어릴 때는 매일 새롭고 인상적인 기억으로 하루하루가 생생하다. 하지만 어른의 경험은 반복적이고 일상적이라 뚜렷한 인상 없이 흐리멍텅해지고 시간은 날아가듯 사라진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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