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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잔해에 화재 흔적

아시아나 화물기가 추락한(7월 28일) 제주 남서쪽 해상에서 화재 흔적이 남아 있는 잔해가 수거됐다. 하지만 추락한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와 화물기 동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국토해양부 김한영 항공정책실장은 2일 “해경과 해군으로 이뤄진 수색팀이 화재 흔적이 있는 화물기 잔해를 수거했다”며 “화재가 폭발에 의한 것인지 특정 지점에서 발화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제주도 해상에 추락한 화물기는 조종사가 ‘화물칸에 불(cargo fire emergency)’이라는 마지막 교신을 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져 화재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돼 왔다.

 국토해양부는 또 화물기에 실린 인화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당초 알려진 400㎏이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240㎏), 페인트·폴리프로필렌 같은 합성수지 용액(970㎏) 등 모두 1200㎏인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 사고 해상에서는 해군과 해경의 선박 9척과 블랙박스 탐지장비 2대가 동원돼 블랙박스를 찾고 있다. 하지만 사고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상의 수색 범위가 952㎢(가로 34㎞×세로 28㎞)로 방대한데다 블랙박스의 신호가 약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화물기의 추락 원인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는 블랙박스는 30일 동안 수중에서 음파를 발사하도록 설계돼 앞으로 25일 안에 발견하지 못하면 수색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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