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4위 싸움 LG·롯데, 너도나도 1승 추가요

가을야구의 커트라인, 4위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LG와 롯데가 불꽃타를 터뜨렸다. 공동 4위로 7월을 마친 두 팀이 뜨거운 8월을 시작했다.

 LG는 인천에서 열린 2일 경기에서 SK에 5-4로 역전승, 공동 4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박현준이 6과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이틀 전 넥센에서 이적한 구원투수 송신영은 1과3분의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0-1로 뒤진 4회 초 2사 후 정성훈과 손인호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조인성의 적시타로 2-1로 달아났다. LG는 3-1로 앞선 7회 초 이병규의 투런홈런이 터져 승기를 잡은 듯했다. 그러나 5-1 리드가 한순간에 흔들렸다. 8회 말 박현준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SK 안치홍이 2사 1·3루에서 김선규로부터 3점포를 터뜨렸다. 5-4로 쫓긴 LG 더그아웃엔 불안감이 감돌았다.

 8회 2사 후 LG 네 번째 투수 한희가 박진만에게 볼넷을 내주자 송신영이 등판했다. 송신영은 첫 타자 대타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연훈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9회 말 2사 후 안치용에게 안타를 내준 뒤 정상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 LG 이적 후 첫 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대전 한화전에서 황재균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9-3으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두 팀은 7회까지 3-3 동점을 이루다 8회 초 균형이 깨졌다. 선발 복귀를 앞두고 시험 등판한 한화 류현진이 8회 초 이대호와 홍성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강민호에게 볼 두 개를 던진 뒤 강판됐다. 한화 마운드에는 강속구 투수 데니 바티스타가 올랐다.

 바티스타는 강민호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고, 조성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롯데가 4-3으로 다시 앞섰다. 당황한 바티스타는 황재균에게 2구째 직구를 던졌다. 시속 154㎞ 빠른 공이 날아들었지만 황재균의 방망이는 더 빠르게 돌았다. 좌월 만루홈런. 2010년 5월 14일 이후 개인 두 번째 만루홈런이자 지난해 7월 롯데로 이적한 뒤 처음 맛보는 그랜드슬램이었다. 롯데는 8회 대거 6득점, 단숨에 균형을 무너뜨렸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5-3으로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김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