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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국가'중국…애플 스토어 이어 이번엔 가짜 이케아 매장까지




<사진=로이터>


 
스웨덴 유명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매장을 그대로 베낀 가구 매장이 중국 남서부 도시 쿤밍에 나타났다. 최근 '짝퉁' 애플스토어가 있던 바로 그 도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가구 매장의 이름은 '11 가구점(11 Furniture)'이다. 중국어로 표기하면 'Shi Yi Jia Ju'인데, 이는 이케아의 중국식 표기 'Yi Jia Jia Ju'와 비슷하다.




<사진=로이터>



발음뿐 아니라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도 이케아와 거의 똑같다. 4층짜리 매장은 이케아의 상징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다. 매장 안내 간판과 진열된 가구들도 이케아를 그대로 따라 했다. 심지어 카페테리아 형태의 레스토랑까지 그대로 흉내냈다. 이젠 제품만 짝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까지 짝퉁으로 꾸미고 있는 것이다.




<사진=로이터>



특히 쿤밍 시내에 있던 5개 짝퉁 애플 매장 가운데 정식으로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2개는 철수했지만 3개는 여전히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스토어를 그대로 본떠도 중국에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이다.

이쯤되자 영국 파이내셜타임즈와 미국 보스턴글로브 등 외국 언론들은 일제히 '브랜드 해적질'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중국을 비난하고 있다.

저작권을 침해당한 이케아는 소송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희 기자

▶ 직원마저 진짜로 착각 中 '짝퉁 애플 매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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