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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Vacance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휴가를 제대로 낼 수가 없는 직장인 김성훈(41)씨. 올 여름 휴가는 이틀이 전부다. 지난 5월 출산을 한 박혜란(31)씨 역시 갓난 아이를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멀리 떠나지 못한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서울도 잘 둘러보면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신나는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한 특별한 도심 휴가법.

● Part 1: 전통 체험하며 1박2일 북촌 한옥마을

서울 최대의 한옥촌인 북촌 한옥마을. 한옥에서 머물며 색다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경복궁과 창덕궁의 율곡로와 삼청공원으로 둘러싸인 가회동·계동·삼청동·원서동·재동·팔판동 일대로, 한옥체험관과 공방·박물관·문화원 등이 밀집해있다.
- 위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한옥에서 숙박하며 전통 체험하기

가장 유명한 한옥 숙소는 ‘락고재’(02-742-3410)다. 전통 한식으로 마련된 저녁·아침 식사가 제공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김치 담그기 체험(3만원)과 한복 입기 체험(1만원)을 할 수 있다. 숙박은 안방(2인 기준) 25만원, 별채(4인 기준) 45만원. 북촌문화센터 뒤편에 위치한 ‘우리집 한옥체험관(02-744-0536)’에서는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북촌 마을 산책, 가족파티 등을 즐길 수 있고, 숙박료는 2인 기준 10만원이다. ‘안국 한옥체험관’(02-736-8304)은 문화공간‘향나무’와 연계해 다도와 먹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은 2인 기준으로 7만원.

아이와 함께 박물관 투어하기

북촌에는 이색 박물관도 많다. ‘북촌생활사박물관’(02-736-3957)에서는 ‘북촌콩쥐 따라해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물동이로 물긷기, 절구질 하기, 키질 하기 등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종일 프로그램이다. 체험료는 어린이 1명당 5만원. 북촌문화센터(02-3707-8388)에서는 보자기, 매듭, 전통섬유그림 서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000원. 가회박물관(02-741-0466)에는 부적을 찍고, 부채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일반 3000원, 학생 2000원이며 체험비는 부채만들기 6000원, 민화 그리기 3000원이다. 천연염색과 전통매듭의 선구자인 조일순 장인의 공방인 ‘하늘물빛’(010-3729-9970)에서도 전통 쪽 염색(1만원), 전통매듭 체험(3만원)을 할 수 있다.

자전거 타고 북촌 골목 둘러 보기

자전거를 타고 북촌 골목골목을 돌며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재동초등학교 앞 북촌관광안내소(02-731-0851)에서 오후 2시 이전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3시간에 1000원이다. 북촌 외에 서울의 명소를 더 둘러보고 싶다면 시티투어 버스(02-777-6090)를 타 보는 것도 좋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은 인사동. 도심순환코스와 컨벤션·남산코스, 고궁·청계코스, 한강다리와 남산을 경유하는 야경코스 등이 있으며 각 1시간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1층 버스 도심순환권은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2층 버스 청계고궁 코스권은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8000원

북촌을 더 편리하게 즐기려면

북촌관광안내소에서 북촌 모바일 안내시스템을 빌리자.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안내해주며, 명소 별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bukchon.seoul.go.kr)에서 예약만 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길을 헤매게 된다면 주변에 ‘빨간옷’을 입은 사람을 찾으면 된다. 북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친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 북촌생활사박물관의 ‘북촌콩쥐 따라해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물동이를 이고 있다.

● PART 2 : 쇼핑+엔터테인먼트+외식 복합문화공간





▶ Times Squre 타임스퀘어


대형 할인매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각종 엔터테인먼트 공간특급 호텔백화점웨딩 컨벤션 센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는 특급호텔의 서머 패키지를 이용하면 1박2일을 알뜰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 위치: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지하 연결통로 이용.

다양한 무료 공연과 이벤트 즐기기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는 캠핑장을 재현한 ‘바캉스 인 타임스퀘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말에는‘캠핑 서바이벌’ ‘통나무 굴리기’ 등 대규모 레크레이션 게임도 진행된다. 야외 분수광장에 마련된 ‘워터존’에서는 15일까지 주말마다 ‘워터특공대’라는 진행요원과 함께 다이내믹한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다. 주말 오후 6시면 아트리움이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바뀐다. 6일에는 여성 포크 듀오 ‘옥상달빛’, 7일에는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라이프스타일 숍 구경, 세일 브랜드 쇼핑하기

라이프 스타일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2층에 위치한 리빙 토털 브랜드 ‘프랑프랑’(02-2638-2645)은 모던한 소형 가구를 비롯해 패브릭, 주방용품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으로 가득하다. ‘모던하우스’(02-812-2001), ‘룸엣’(02-2638-2370) 등도 감각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8월 말까지 나인웨스트와 스티브메든은 최대 40%, 코데즈 컴바인은 최대 70% 세일중이다.

10만원대로 특급호텔 패키지 즐기기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특급 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02-2638-3000)에서는 10만원대로 서머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쇼핑몰에서 공연을 보거나 쇼핑을 조금 한다고 해도 20만원 남짓한 돈으로 1박2일을 머물 수 있다.

[사진설명]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타임스퀘어.





▶ COEX 코엑스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해 있는 코엑스몰. 대형컨벤션 센터와 전시장에서 연중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260여 개의 상점들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수족관·대형서점·백화점·호텔 등이 연결돼 있다.
- 위치: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6번 출구 연결.

아이와 함께 전시체험 프로그램 즐기기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스타즈서울’(02-2000-6397)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둘러보면 좋은 행사다.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테마파크 형태로 전시장이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김치박물관(02-6002-6456)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식생활 프로그램인 ‘신나는 V’와 ‘김치특공대, 암호를 풀어라’가 준비돼 있다. 오늘(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신나는 V’는 사전예약 시 3만원, 현장접수 시 3만3000원이다. 아쿠아리움(02-6002-6200)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파리특별전 ‘심해의 화원’(31일까지)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7500원, 어린이 1만1000원.

명품 아울렛과 멀티미디어 숍에서 쇼핑하기

도심형 명품 아울렛인 ‘더블유 컨셉 레드 삼성점’(02-565-8477)은 입고 시기부터 2주 간격으로 가격이 20%씩 할인되는 색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돼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첨단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수 있는 ‘에이샵’(02-6002-1620)도 지나치면 서운한 곳이다. ‘애니랜드’(02-6002-6872) ‘딸기’(02-6002-6550) ‘오로라월드’(02-6002-5550)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퍼즐존’(02-6002-3579)과 ‘아셈하비’(02-6002-6293)에 가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퍼즐·프라모빌 등이 종류별로 마련돼 있다.

[사진설명] 코엑스몰 야외 광장(왼쪽)과 아쿠아리움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 Centralcity 센트럴 시티

다른 쇼핑몰과 달리 주거지역 내에 위치한 쇼핑몰로, 센트럴 터미널을 중심으로 신세계 백화점동과 밀레니엄동, JW메리어트 호텔동, 파미에 가든과 파이메 파크동이 연결돼 거대 쇼핑몰을 이루고 있다.
- 위치: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연결.

음반 전문점과 백화점 편집매장에서 쇼핑 하기

‘신나라 레코드 센트럴점’(02-6282-3698)은 음반 마니어라면 꼭 들러야할 곳이다. 최신 음반을 들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절판된 음반을 구입할 수 있는 섹션도 따로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으면 가수의 사인회나 쇼케이스를 경험할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편집매장을 둘러보는 것도 필수 코스. 멀티 패션 브랜드 셀렉트숍 ‘랩’, 남성복 전문 편집매장 ‘멘즈스타일’, 유아동 편집매장 ‘키즈 스타일’, 다양한 프리미엄진을 만날 수 있는 ‘블루핏’ 등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수입 브랜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최신 애니메이션 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8개관 멀티플렉스 ‘씨너스 센트럴(02-6282-1914)’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3D 애니메이션 ‘리오’가 상영 중이고 4일에는 ‘명탐정 코난:침묵의 15분’, 11일에는 ‘개구쟁이 스머프’ ‘극장판 메이저’가 개봉한다. 18일에는 원라이프와 ‘닷핵퀀텀: 숨겨진 몬스터의 비밀’ ‘재스퍼’가 개봉한다. 반포천을 복개한 지상에 조성된 상가 파미에 가든에는 다양한 종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입점해 가족끼리 식사하기 좋다. 씨푸드 레스토랑‘바이킹스 메종’(02-6282-3355)과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무스쿠스’(02-6282-2970), 이탈리안 샐러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02-6282-1122)이 인기다. 키즈카페 ‘테디베어키즈테리아’(02-6282-2570)는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면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편리하다. 입장료는 어린이 1만6000원, 어른 5000원(2시간 기준).

[사진설명] 특급호텔과 백화점, 터미널이 연결된 복합문화공간 센트럴시티. 오른쪽은 테디베어키즈테리아.

<하현정·이보람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타임스퀘어 제공,코엑스 제공,센트럴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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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