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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2명 중 1명 “박근혜 태우고 싶다”





[탐사 기획] 2012 선거 민심 ‘빅마우스’- 택시기사
서울·수도권 210명 심층 조사
“MB 국정운영 긍정 평가” 28%





2012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민생이 화두다. 중앙일보 탐사기획부문은 사내 여론조사팀과 함께 민생 현장을 진단했다. ‘컴퓨터 활용 취재(CAR)’에 이은 ‘여론조사 활용 취재(SAR-Survey Assisted Reporting)’의 첫 사례다. 조사·탐사의 대상은 ‘빅마우스(Bigmouth)’로 잡았다. 그 첫 주자는 택시기사다. 매일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는 택시기사들은 여론의 흐름과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뜨거운 여름 속에 한겨울이 있었다. 택시기사들이 승객에게 들은 요즘 민심은 그만큼 차가웠다. 중앙일보가 한국리서치(대표 노익상)에 의뢰해 6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일하는 택시기사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기사들은 현장 민심을 직접 듣고 이를 전파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빅마우스다. 이들 대다수(93.8%)는 “요즘 민심이 안 좋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일반 국민(43.1%)에 비해 낮은 27.6%에 그쳤다.











차기 대선 후보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선호했다. “대선 후보 중 한 명을 태울 수 있다면”이란 질문에는 54.8%, “내일 대선이라면 누구를 찍겠나”란 질문에는 절반 가까이가 박 전 대표를 꼽았다. “택시사업을 잘되게 해 줄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선 박 전 대표에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가 2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직접 택시기사를 체험한 적이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서울지역 5개 구 17개 충전소에서 임의표집 방식으로 선정했고, 조사는 한국리서치 소속 면접원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별면접 방식은 전화설문보다 충실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탐사기획부문=이승녕·고성표·박민제 기자, 신창운 여론조사 전문기자, 이정화 정보검색사, 이서준(연세대 정치외교학과)·최누리(명지대 문예창작학과) 인턴기자



◆빅마우스(Bigmouth)=‘수다쟁이’ ‘말이 많은 사람’이란 뜻. 정치 분야에선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마케팅 분야에선 이들의 구전 활동을 통해 제품 구매와 소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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