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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불펜이 달라졌어요’ 롯데 4연승 휘파람





김사율·임경완 나흘연속 투혼
두산전 3연전 휩쓸고 4위 복귀



김사율



롯데가 31일 사직구장에서 두산을 8-7로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71일 만에 4위로 복귀했다.



 42승42패3무로 승률도 5할대로 올라섰다. 아울러 3연전 전승은 시즌 처음이다. 시즌 내내 약체로 꼽히던 불펜의 호투가 돋보였다.



 3-4로 뒤지던 6회 말 2사 뒤 문규현의 동점 우전 안타와 전준우의 시즌 9호 역전 투런 홈런이 터졌다. 그리고 7회 초 1사 1루에서 양승호 롯데 감독은 임경완을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셋업맨 임경완과 마무리 김사율은 사흘 연속 등판을 한 상태였다. 경기 전 양 감독은 임경완에게 “오늘은 쉬라”고 했지만 그는 “대기하겠다”고 했다.



 임경완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나흘 연속 등판은 무리였다. 7-4로 앞선 8회 초 연속 4안타를 맞고 2실점, 스코어는 7-6이 됐다. 결국 김사율마저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김사율은 “동료들의 타격과 수비를 믿는다”고 했다. 자신 있게 공을 뿌리며 이종욱을 좌익수 플라이,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남은 아웃카운트는 세 개. 김사율의 말처럼 타선은 8회 말 1점을 더하며 점수 차를 두 점으로 벌렸다.



 9회 초. 김사율은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동주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5번 최준석과 6번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스코어 8-7에 1사 1·2루. 이원석이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자 두산 벤치에선 용덕한 대신 대타 정수빈이 나왔다. 하지만 롯데 불펜엔 대신 나올 투수가 없었다. 볼카운트 2-2에서 김사율은 시속 128㎞ 포크볼을 승부구로 택했다. 정수빈은 스윙을 했지만 타구는 중견수 전준우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나흘 동안 김사율이 던진 공은 모두 80개. 구위보다 집념이 돋보였던 김사율의 투구는 롯데에 5월 21일 이후 첫 4위, 시즌 첫 3연전 전승을 안겼다. 아울러 4경기 연속 세이브는 2001년(8월 26일~9월 1일) 이후 롯데에서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부산=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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