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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타 핵 빠진 KIA, 나지완이 해결사





부상으로 둘다 경기 중 하차
나지완, 만루포로 3연패 끊어
1위 삼성은 4연승 내달려



나지완



KIA가 악재를 딛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나지완(26)이 좌월 만루포를 터뜨리며 오른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순간, 승부가 결정됐다. 2위 KIA의 3연패 탈출로 2011 프로야구 1위 다툼은 더욱 치열해졌다.



 KIA는 29일 광주 넥센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악재를 극복한 결과다. KIA 선발 아킬리노 로페즈(36)는 2회까지 무피안타·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3회 조범현 KIA 감독은 손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로페즈가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타점 1위 이범호도 3회 수비 때 박기남으로 교체됐다. 이범호는 이달 초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지만, 이후 매 경기 선발 출전을 했다. 이범호가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빠진 건 이날이 처음이다. 3회까지 KIA는 넥센과 0-0으로 맞섰다.



 투타의 핵이 빠진 상황, 나지완이 해결사로 나섰다. 나지완은 4회 말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쳐내며 득점기회를 제공했다. KIA는 안치홍의 중견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나지완은 2-0이던 5회 2사 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치며 타점까지 올렸다. 6회에는 더욱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나지완은 4-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넥센 오른손 이보근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쳐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 삼성과의 홈 3연전(26~28일)을 모두 패하며 주춤했던 KIA는 나지완의 활약 속에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KIA로서는 6회 말 김상수가 던진 직구(시속 141㎞)에 얼굴 부위를 맞은 김상현이 오른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것이 안타까웠다. KIA 관계자는 “김상현이 내일(30일)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수술이 끝나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1위 삼성은 4연승을 내달리며 2위 KIA와의 격차를 1게임으로 유지했다. 잠실에서 LG와 맞선 삼성은 선발 차우찬의 호투 속에 4-2 승리를 거뒀다. 차우찬은 7과 3분의 2이닝 9피안타·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삼성은 차우찬의 승리로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냈다. 6월 23일 한화전 이후 한 달간 없었던 선발승이 후반기 들어 4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8개 구단 최강을 자랑하는 불펜진도 명불허전. 안지만은 8회 2사 후에 등판해 조인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무피안타·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30일 LG전에서도 세이브를 기록하면 최소 경기 30세이브 타이 기록을 쓰게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3위 SK도 대전 한화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외국인선수 브라이언 고든은 한국 무대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인천 한화전에서 4이닝 3피안타·4실점으로 데뷔전 패배의 쓴맛을 봤던 고든은 이날 6과3분의1이닝(4피안타·3실점)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펼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강민호와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에 4-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김식 기자, 하남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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