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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영어 글쓰기 ‘잘 써야 한다’는 부담부터 버려라







일러스트=박소정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어 글쓰기 형태는 ‘일기’이다. 영어 일기를 잘 쓰려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부담을 버려야 한다. 어느 누구도 영어 일기를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전부 영어로 쓸 자신이 없어 막막해 한다.



 그렇다면 ‘I forgot to bring my 수영복’처럼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서 쓰는 방법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평소 영화나 TV, 신문, 책 등에 나온 영어 표현을 일기장에 똑같이 따라 쓰면서 좋은 영어표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유롭게 그림이나 만화로도 표현하고, 짧게 영어문장을 덧붙여도 된다. 영어 일기 쓰기가 익숙해지면 그날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쓰되,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상세히 쓰는 식으로 발전시킨다. 영어 일기는 영어 글쓰기의 가장 기본이다. 부담을 갖지 않도록 처음에는 우리말 일기를 쓰면서 ‘이 문장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라고 생각해보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은 ‘독서’다. 영어 책을 읽을 때는 너무 어려운 책보다 읽기 쉬운 것부터 고른다. 그래야 재미있고 자신감이 붙는다. 책을 읽고 나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고 느낌을 간단하게 영어로 적거나, 일이 일어난 순서대로 써보기, 책 홍보 광고지 만들기 등 쉽고 재미있게 독서록을 써보자.



 독서록 쓰기에 재미를 붙였다면, 제목과 지은이, 등장인물, 때와 장소, 줄거리, 읽은 소감 등을 쓰는 식으로 발전시킨다. 독서록을 쓰면서 ‘kind’ ‘honest’처럼 주인공의 성격을 표현하거나 분위기·상태를 묘사하는 다양한 형용사도 배울 수 있다.



 영어 글쓰기가 재미 있으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글감으로 써야 한다. 영어 관찰기록문을 꾸준히 쓰자. 처음에 영어 글쓰기 과제를 받았을 때는 뭘 써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그럴 경우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나 강낭콩 등을 관찰해서 글을 써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인 만큼 더 자세히 관찰하고, 긴 글을 쓰게 된다. 백과사전이나 식물도감, 동물도감에서 곤충이나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관찰기록장에 옮기기도 해보자.



 관찰한 내용을 쓰다 보니 과학용어는 물론 모양, 촉감, 크기, 냄새 등을 설명하는 형용사도 많이 배우게 된다. 처음부터 관찰기록문을 쓰기가 어렵다면, 일기에 관찰한 내용을 쓰게 해도 좋다. 과학 시간에 실험했거나 새로 알게 된 내용을 영어로 써보고, 과학 시간에 많이 쓰이는 단어를 찾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종진 아발론 천안캠퍼스 부원장

일러스트=박소정

이종진(John) 부원장 약력



- Seneca College Graphic Design 전공

- 전 분당 아발론교육 CHAMP 책임강사

- 현 천안 아발론교육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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